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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사망관련 '시위격화'...애봇 주지사, 주요 도시에 주방위군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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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어제(30일) 달라스를 비롯해, 어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 등에 1,500여명의 주방위군을 파견했습니다.
지난 29일(금) 달라스에서 시작된 시위격화가 원인으로 보이는 조치입니다.
애봇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텍사스와 미국은 조지 플로이드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죽음을 초래한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며 가능한 한 강력한 방법으로 비난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인들은 수정헌법 제1조를 행사할 모든 권리를 갖고 있지만 폭력과 약탈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경찰본부에서 금요일 저녁 시작된 시위는 이후 밤으로 접어들면서 달라스 다운타운의 주요 상점들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상품 절도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노스파크센터, 갤러리아 달라스 하이랜드파크 빌리지 등 달라스 다운타운과 딥엘름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어제와 오늘 문을 닫았습니다.
한편 소셜미디어에는 쇼핑센터를 약탈하겠다는 협박이 난무했는데, 앤지 프리드 갤러리아 총괄 매니저는 노스 달라스 쇼핑몰이 토요일 문을 닫았으며 일요일에도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형소매 유통매장 타겟은 본사가 있는 미니애폴리스에서 여러 개의 상점이 파손되고 약탈당했는데, 이에 북텍사스의 일부 지역 타켓 지점들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러브 필드(Love Field), 프레스톤 센터(Preston Center), 몬포트 드라이브의 노스 달라스(North Dallas on Montfort Drive), 스킬맨과 에이브럼스의 북동 달라스 지점(Northeast Dallas at Skillman and Abrams), 메달리온 센터(Medallion Center.) 등입니다. 타겟은 미네소타주 34개 점포를 잠정 폐쇄한 데 이어 텍사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조지아, 일리노이, 미주리, 뉴욕, 오레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일부 매장을 폐쇄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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