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24일,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 개척 예배 열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7-09-27 12:38

본문

 

지난 주일(24) 오후 4,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 창립 감사 예배가 있었다.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창립 감사 예배는 양영근 안수 집사의 대표 기도,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 개척 과정 및 현재를 알려 주는 동영상과 구본성 목사의 개척 여정 나눔, 캐롤톤 세미한 교회 최병락 담임 목사의 설교와 부교역자들의 특송 등이 이어졌다.

이날 감사 예배 설교를 한 최병락 목사는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개인적으로 만나주는 예수님이 계시지만, 교회 리더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성도들이 듣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 교회가 이뤄짐을 강조하며 내 생각으로 하나님의 생각을 제한하지 말고 질서의 성령님이 역사하심을 바라보는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 성도들이 되길 권면하는 설교를 했다.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의 개척 역사는 담임 목사인 구본성 목사가 한 목회자를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2015, 우연히 만난 프리스코 한인 침례 교회 목사에게 프리스코 지역에 한인 인구가 늘고 있고, 한인 인구에 비해 한인 교회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프리스코 지역 개척 교회에 대한 부담과 소망은 점점 더 커져가며, 개척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교회 개척에 대한 소망을 처음 털어 놓게 된 것은 그 다음 해인 2016, 그 당시 담임 목사인 최병락 목사에게 개척 논의를 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최병락 목사는 구목사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기도하고 마땅한 교회 장소를 찾아보자고 권유했다고 한다.

그 해 가을이 되어도 아무런 진척이 없어 2017년 사역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가 한 미국 교회 담임 목사에게 개척을 하고 싶으니 교회 장소를 빌려 달라고 이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미국 교회로 부터 답장은 바로 오지 않았고, 이메일을 보냈다는 기억 조차 잊고 있을 무렵에 답장이 왔다.

해당 목회자를 만나 신학적 방향과 목회 방향 등을 논의 했고, 올해 1월 미국 교회로 부터 한국 교회 개척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는 답신을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을 최병락 목사에게 보고 하였고, 최목사는 개척 방법과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세세히 준비해 주었다.

본격적인 개척 과정은 4 9일 캐롤튼 세미한 교회에 개척 보고, 4 23일 첫 개척 모임(5가정 모임), 5 28일 캐롤튼 세미한 교회에서 파송 예배, 6 4일 현 위치에서 첫 개척 예배, 현재는 3가정이 더 모여 8가정이 모여 예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병락 목사는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가 개척이 되고 난 다음에도매달 구본성 목사를 만나며 목회 및 목양에 관한 조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롤튼 세미한 교회는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 개척에 많은 헌물을 했고, 또 앞으로 1년간 개척교회 담임 목사 사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감사 예배는 성도 수 약 20명 정도의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에 200명이 넘는 캐롤톤 세미한 교회 성도들이 와 축하해 주었던 이번 감사 예배는, 대형 교회에서 분립 개척하는 또다른 한 예로 자리 매김했다.

 

한편, 구본성 목사는 지역 교회이기 때문에 지역 안에서 사랑을 많이 나눌 수 있는, 지역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한인 뿐만 아니라 지역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성실히 행하고, 그런 일들을 통해서 복음이 퍼져 나가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개척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Richardson 교육구의 두 고등학교가 온라인 상에서 노예제도와 Ku Klux Klan 이미지를 이용해 벌인 인종차별적 스포츠 경쟁에 지역 교육계와 학부모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수요일, 해당 교육구가 인종 차별을 조장하는 불법 사진물이 온라인 사이트…
    타운뉴스 2017-09-29 
     어제 오전 Carrollton에서 달라스 예술인 총연합회 주최 제 13회 달라스 종합 예술제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박성신 예총회장과 제니퍼 윤 총무는 이번 예술제는 총 3막으로 이뤄지며 해학과 풍자가 녹아있는 마당놀이 형식의 작품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타운뉴스 2017-09-28 
     패스트 푸드 체인점 Sonic Drive-In의 수 백만 명의 고객 신용카드 정보가 도난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고객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5백만개의 신용카드 정보가 거래되면서, 도난 정보 대부분이 Sonic에서 사용된 고객들의 …
    타운뉴스 2017-09-28 
     John McCain 공화당 상원의원이 경기에 앞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무릎을 꿇어 항의의 뜻을 표한 Dallas Cowboys 선수들에 대해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말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TMZ Sports와 가진 인터뷰에서 McCain 상원…
    타운뉴스 2017-09-28 
      소량의 마리화나 소지로 적발된 시민에게 법원 출두 명령만 발부하고 체포는 하지 않는 새 Dallas 정책이 곧 시행될 예정입니다. 법원 출두 명령장만 발부하는 일명 “Cite and Release”로 불리는 새 정책은 오는 일요일인 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
    타운뉴스 2017-09-28 
     IT 업계 억만장자이자 Dallas Mavericks 프로농구팀 구단주인 Mark Cuban이 명성이 자자한 텍사스의 정치적 성향만 아니라면 Amazon 제 2본사 유치 경쟁에서 Dallas가 이길 승산이 크다고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Cuban은…
    타운뉴스 2017-09-28 
     Ken Paxton 주 검찰총장이 중고 차량 구입 시 허리케인 Harvey로 인한 홍수 피해 차량을 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번에 텍사스 중남부 지역을 휩쓴 전대미문의 허리케인 Harvey로 인한 피해 가운데 50만대에서 백 만대 사…
    타운뉴스 2017-09-28 
     전국 대도시 중 선두를 달리던 Dallas의 아동 빈곤율이 지난 3년 사이 감소했다고 이번 주 화요일, 시 빈곤 태스크포스팀이 연방 센서스의 최신 조사 결과를 근거로 밝혔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이뤄진 American Community Survey…
    타운뉴스 2017-09-28 
     Donald Trump 대통령이 프로풋볼(NFL)에 ‘무릎 꿇기 금지 규정’을 요구했습니다. Trump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에 “NFL에는 모든 종류의 규정과 규칙이 있다”면서 “그들에게 유일한 탈출구는 국가가 연주되는 도중 무릎을 꿇을 수 없게 하는 규정을 만…
    타운뉴스 2017-09-27 
     Trump 행정부가 영주권자와 귀화 시민권자를 포함한 모든 이민자들의 SNS 정보를 수집하는 새로운 사생활 감시 방침을 수립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의회전문지 The Hill은 연방이민당국이 다음달부터 모든 이민자들의 SNS 활동정보를 수집…
    이민뉴스 2017-09-27 
     Trump 행정부의 청소년 추방 유예(DACA) 제도 폐지로 위기에 몰려 있는 서류미비 청소년 구제를 위한 논의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초당적인 새 드림 법안이 상원에 발의된 데 이어 공화당도 25일 독자적인 구제 법안(Succeed Act)을 …
    이민뉴스 2017-09-27 
     지난 토요일(23일)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이하 KCUMC)에선 제 1회 KCUMC Youth 정기 연주회가 진행되었다.이번 연주회는 28명의 KCUMC 어린이 성가대(지휘 김선옥)와 48명의 KCUMC 오케스트라(지휘 안종찬)가 함께 준비한 첫 연주회이다.  강…
    종교뉴스 2017-09-27 
     지난 주일(24일) 오후 4시,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 창립 감사 예배가 있었다.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창립 감사 예배는 양영근 안수 집사의 대표 기도, 프리스코 세미한 교회 개척 과정 및 현재를 알려 주는 동영상과 구본성 목사의 개척 여…
    종교뉴스 2017-09-27 
     UNT Speaker Series 행사에 연사로 초청된 Donald Trump Jr.의 방문에 항의하는 공개 서한 서명에 100명에 이르는 해당 대학 교수들이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교수들이 UNT의 연사 초청 행사를 인종적 소수자와 여성들 그리고 성소…
    타운뉴스 2017-09-27 
      단문형 메시지 중심 사회 관계망 서비스 ‘트위터’가 오랜 시간 고수해 온 '140자 글자 수 제한'을 대폭 완화할 전망입니다. 트위터는 어제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릴 때 제한 글자 수를 기존 140자에서 280자로 늘리겠다며 현재 일부 이용자에 한…
    타운뉴스 2017-09-2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