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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미국인들이 착용하는 이들보다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가운데, 안전벨트 관련 안전의식 부족이 운전자도 위험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발표에 의하면, 성인 1200명 중 72%가 일반 차량 뒷좌석 탑승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앞좌석 안전벨트 착용률 91%와 크게 대비되는 결과입니다.

더 주목할 만한 조사 결과는 Uber나 Lyft 등 차량공유앱 서비스 교통수단 이용 시 안전벨트 착용률이 일반 차량보다 낮은 57%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뒷좌석 탑승 시 안전벨트를 미 착용하는 이유는 교통 사고 시 뒷좌석이 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편견 때문이라고 Insurance Institute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을 경우 운전자가 사망할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밝혀져 안전벨트 관련 인식 부족에 경고가 되고 있습니다.

텍사스는 다른 28개 주와 더불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단속 시 적발되면 최대 2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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