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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공항에서 근무하는 American Airlines 직원이 정확한 순간 판단력과 민첩한 행동으로 일촉즉발의 폭발 사고 위기를 막아 영웅으로 불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공항의 감시카메라 영상 자료에 의하면 지난 화요일, Darren Carbone이라는 직원이 후진해 굴러가는 연료탱크 트럭 안으로 재빨리 뛰어 들어가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엄청난 규모의 폭발로 이어졌을 추돌 사고를 막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테랑 직원인 Carbone이 Concourse C 게이트에서 항공기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을 때 문제의 트럭이 활주로의 비행기들을 향해 굴러가는 것을 발견하고 재빠르게 대응해 심각한 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성 개솔린 수 천 톤이 실려 있어 잠재적 폭탄과도 같았던 문제의 연료 트럭은 당시, Carbone의 재빠른 대처가 있기 전에 운전자 없이 활주로에서 후진해 굴러가고 있었던 것으로 항공사가 밝혔습니다.

Carbone이 다친 사람이 없어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피력한 가운데, American 항공사는 언론 성명을 통해, “빠른 판단력과 행동으로 항공 인력의 부상과 항공기나 공항 내 기타 자산 피해를 막아준 해당 직원에게 찬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merican 항공사는 연료 트럭이 저절로 움직이게 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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