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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식료품 시장 '뜨겁다' ... H-E-B · 크로거· 텀 썸 · 월마트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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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식료품 시장이 뜨거운 경쟁의 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샌안토니오 기반의 식료품 체인점 H-E-B가 DFW 메트로플렉스 지역에 여러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고, 이에 크로거(Kroger),텀 썸(Tom Thumb), 월마트(Walmart) 등 기존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텍사스 소매 협회(Texas Retailers Association)의 개리 허들스턴(Gary Huddleston 식료품 산업 컨설턴트(Grocery Industry Consultant)는 이같은 경쟁이 지역 경제와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H-E-B는 2021년 북텍사스 확장을 시작으로 프리스코, 알렌, 플레이노, 리틀 엘름 등 주요 도시에서 매장을 열 때마다 긴 대기줄을 형성하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에 크로거는 여러 매장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며, 알버트슨과의 합병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텀썸은 신규 매장 착공과 충성도 프로그램 강화를 추진 중이고, 월마트는 드라이브 픽업과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하며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북텍사스로 이주하는 가족들이 급증하면서 인구 증가와 강력한 지역 경제, 넓고 저렴한 땅이 이러한 시장 변화를 촉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DFW 지역 식료품 시장은 연간 약 2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에 내년에도 식료품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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