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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전역에 급증한 번호판 인식 카메라…치안 강화 vs 사생활 침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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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전역에 설치된 자동차 번호판 인식 카메라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치안과 사생활 보호 논란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현재 차량 번호판과 차량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 카메라’ 600대 이상을 운용하며, 범죄 용의 차량을 신속히 추적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새로운 경찰청장 다니엘 코모가 취임 첫 주에 겪은 두 건의 살인 사건에서도 이 카메라 네트워크가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습니다. 카메라들은 차량 번호판뿐 아니라 색상, 범퍼 스티커 같은 외형 정보까지 분석해 수사에 활용됩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시민단체와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장기간 차량 이동 기록이 축적되면 ‘연속적 감시’가 가능해진다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최근 버지니아에서는 플록 카메라가 영장 없는 추적에 해당한다는 소송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달라스시는 올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플록 세이프티’와 3년 계약을 체결했고, 일부는 국토안보부와 텍사스 차량관리국 지원으로 설치됐습니다.
시는 범죄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지만, 정보 공유 범위와 카메라 위치 공개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경찰은 현재 차량 번호판과 차량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 카메라’ 600대 이상을 운용하며, 범죄 용의 차량을 신속히 추적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새로운 경찰청장 다니엘 코모가 취임 첫 주에 겪은 두 건의 살인 사건에서도 이 카메라 네트워크가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습니다. 카메라들은 차량 번호판뿐 아니라 색상, 범퍼 스티커 같은 외형 정보까지 분석해 수사에 활용됩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시민단체와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장기간 차량 이동 기록이 축적되면 ‘연속적 감시’가 가능해진다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최근 버지니아에서는 플록 카메라가 영장 없는 추적에 해당한다는 소송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달라스시는 올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플록 세이프티’와 3년 계약을 체결했고, 일부는 국토안보부와 텍사스 차량관리국 지원으로 설치됐습니다.
시는 범죄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지만, 정보 공유 범위와 카메라 위치 공개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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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shutterstock]](https://dalkora.com/data/file/dk_town/6a208611cd33d4e4e73101aacf84d356_6GWXmRci_6f65b24e6bc299ae6d8e6dbbc727c9be353a4fd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