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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미국 1위 … DFW, 2026년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 전망
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DFW)가 2026년 미국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동산 시장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이자, 최근 7년 동안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온 결과다. 이 평가는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와 ULI(어번랜드인스티튜트)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캐나다 ‘부동산 이머징 트렌드 보고서(Emerging Trends in Real Estate)’에 기반한다. 올해는 1,700명 이상의 투자자·개발사·대출기관·컨설턴트의 의견을 종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DFW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망 1위, 주택 건설 전망 1위를 동시에 기록했다. 특히 리테일·산업용 부동산에서 투자자의 순매수 의견이 강하게 나타났다.
ULI DFW 의장 테런스 메이든은 “2년 연속 1위는 지역 파트너십의 강점과 DFW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왜 DFW가 1위인가?
보고서는 DFW를 ‘미국 경제의 축소판’이라 표현한다. 기술·물류·금융·헬스케어·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기반 덕분에 경기 변동에 강하고 지속적 투자처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경쟁 도시 대비 저렴한 생활비, 간단한 인허가 환경, 비즈니스 친화적 정책이 기업과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DFW는 2018~2024년 사이 기업 본사 100개 이상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20년간 투자은행·증권업 고용: 111% 증가, 결과적으로 미국 2위 금융시장으로 부상했다. 이에 더해 텍사스 증권거래소(Texas Stock Exchange)가 2025년 달라스 다운타운에 출범 예정이고, NYSE·나스닥의 지역 확장도 이어지면서 DFW의 금융 클러스터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최대 금융 기업 골드만삭스의 “달라스 시대 본격화”됐다. 7억 달러 규모의 달라스 신사옥 상량식이 11월에 완료되며 욜 스트리트(Y’all Street) 상징 프로젝트에 큰 진전을 이뤘다.
●인구 구조도 뒷받침 … Z세대 유입 1위
보고서는 Z세대 유입 1위 지역이 텍사스라고 강조했다. Z세대는 2030년 미국 노동력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인구다. 젊은 노동력 유입은 향후 주택 수요와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오피스→주거 전환’ 열풍도 DFW 성장의 증거
Knox District, Uptown, Legacy 등 복합개발지의 성장과 더불어 최근 대규모로 진행 중인 오피스 빌딩을 주거형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DFW 부동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됐다.
●전국 부동산 흐름: 데이터센터·시니어 하우징·오피스 회복
보고서는 DFW 외 전국 부동산 트렌드도 함께 제시했다.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AI·클라우드 확산으로 수요가 폭발했으나 전력 부족·건설 지연이 리스크로 지적됨
◆시니어 하우징 수요 증가
2026년 첫 베이비붐 세대가 80세가 되면서 수요 급증 예상
◆오피스 시장 점진적 안정
프라임급(Top-tier) 오피스의 임대료는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
2026년 ‘주목할 10대 시장’
• 달라스-포트워스 (Dallas-Fort Worth)
• 저지시티 (Jersey City)
• 마이애미 (Miami)
• 브루클린 (Brooklyn)
• 휴스턴 (Houston)
• 내슈빌 (Nashville)
• 뉴저지 북부 (Northern New Jersey)
• 탬파-세인트피터즈버그
(Tampa-St. Petersburg)
• 맨해튼 (Manhattan)
• 피닉스 (Phoe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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