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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커뮤니티즈 재단, ‘주택 접근성 확대’ 프로젝트 출범
미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재단 중 하나인 커뮤니티즈 재단 오브 텍사스(Communities Foundation of Texas, CFT)가 총 5년간 5천만 달러 규모의 주택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했다. 재단은 이미 최근 몇 달간 이와 관련해 4백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지역의 여러 공익단체와 달라스 시의 주택 개발·보존 사업을 돕는 데 사용된다.
●북텍사스의 심각한 ‘주택 공급 부족’
급격한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주택 공급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조지 W. 부시 인스티튜트-SMU 경제성장센터의 컬럼 클라크 소장은 지적했다. 아동 빈곤 액션 랩(CPAL)에 따르면, 2035년까지 달라스에 약 76,000가구의 저렴한 주택의 부족이 예상된다. 그리고 D-FW 중위 주택가는 $389,500, 렌트의 43%가 소득의 35%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 한부모 가정의 75%가 ‘주거비 부담 가구’로 파악된다. Ashley Flores CPAL 주택 총괄은 “주택비를 감당하기 위해 건강검진, 식비, 교육비를 포기하는 가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CFT “주택은 삶과 지역사회의 기반 … 가장 시급한 과제”
웨인 화이트 CFT 대표는 “주택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희망·가족·지역사회의 토대”라며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CFT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주택 정책 개선, 주택 생산 확대, 기존 주택 보존을 핵심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재단은 HouseDTX라는 새로운 협의체를 출범했다. 여기에는 기부자, 옹호 단체, 도시계획 전문가, 지역 리더들이 참여해 공동 해결책을 도출한다.
또한 CFT는 기업·단체의 매칭 참여를 유도해 총 1억 달러 규모의 ‘Housing Impact Fund’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라스의 ‘연간 1만 가구’ 목표와 맞물린다
달라스 시는 매년 7,000가구 이상의 임대주택, 3,500가구의 주택 소유 물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달라스 시 매니저 킴벌리 비조르 톨버트는 “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공공·민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CFT의 이번 계획을 환영했다.
CFT는 주택 시장의 여러 부문에서 발생하는 분절적 문제를 조율하고, 자금 조달·정책 개발·계획 수립 등을 아우르는 3개 워킹그룹을 HouseDTX 첫해에 가동할 예정이다.
●모듈러 주택 등 혁신 프로젝트도 지원
CFT는 이미 5백만 달러 규모의 초기 대출·그랜트 펀드를 조성했다.
예시로, 모듈러 건축을 통해 빠르고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bcWORKSHOP에 25만 달러를 지원했다.
bcWORKSHOP의 벤지 피한 대표는 “주택 문제는 단일 해법이 없으며, CFT가 생산 과정의 모든 주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계획: 주택 성과 지표(Scorecard) 공개 예정
CFT는 2026년에 지역의 주택 문제 해결 진척도를 평가하는 공식 성과표(scorecard)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단기적 주거 불안 해소뿐 아니라, 장기적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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