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한인노인회 “가정의달 5월 어버이날 행사 개최“

어스틴 한인노인회(회장 강춘자․)가 2023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어버이날 행사는 오는 13일(토) 오전 11시부터 어스틴 한인문화센터(11813 N Lamar Blvd, Austin TX 78753)에서 열린다.

2023년도 들어서 어스틴한인노인회의 월례회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5월에는 특히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 한인 어르신들에게 봄향기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한다. 

강춘자 회장은 “5월은 힘들었던 기억들 모두 털어버리고 매일 매일 가정에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시고 사랑과 감사의 달이 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어버이날 행사에는 오랫만에 모이는 어른신들과 함께 제기차기, 공기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춘자 노인회장은 “한인 마켓인 H 마트 어스틴점(지점장 손한길)에서 정성껏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어버이날 행사가 더욱 빛날 것이다”라고 전해왔다.

H마트는 어스틴 한인회와 노인회에 많은 기부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야외 활동을 못하셨던 노인 회원과 지역의 어르신들이 오랫 만에 만나서 몸을 움직이고 손을 움직여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좋은 시간이 될것으로 보인다. 

강춘자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겨우내 움추린 몸을 따듯한 햇볕 아래에서 봄바람과 함께 녹여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될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많은 손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원봉사나 노인회 활동에 관심이 계시는 분은 512-589-5057로 연락하면 된다.                   

정순광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