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의 뜨거운 부동산 열기, 2022년에도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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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부동산 시장의 모든 분야 올해도 상승세 … 지난해 지역 건축율 45% 증가 사상 최고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요동친 후, 북텍사스 부동산 시장은 올해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북텍사스의 주택 판매 및 아파트 임대는 이미 기록적인 수준을 보고하고 있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의 수요가 대부분 반등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북텍사스 내 운영을 확장하고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함에 따라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개발이 높다고 전했다.

 

DFW, 올해 최고의 부동산 시장으로 떠오를까?


투자 관리 회사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는 DFW 지역을 2022년 최고의 부동산 시장으로 선정했다.

이 회사는 DFW가 2020~21년에 부동산 투자 규모에서 미국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리서치의 애런 조드카(Aaron Jodka) 디렉터는 “설문 응답자들이 2022년 최고의 시장으로 DFW를 선택하는데 기여한 주요 요인은 광범위한 투자 기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DFW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물류 허브 중 하나이며, 산업 전반에 걸쳐 최고의 투자 대상이 되는 대도시권이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조드카 디렉터는 사무실 수요 및 소매업 성장을 주도하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일자리 증가가 강력한 다가구(multifamily) 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다가구(아파트) 시장은 전국적으로 판매량이 가장 높은 자산군(asset class)에 속하고 있어 이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따라스 올해 달라스의 단독 주택 및 다가구 개발 건설도 계속해서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건설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일부 과대 평가가 촉발됐을 수 있지만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분석했다.

주거용 부동산역시 단기간 내에 하락세는 보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P의 코어로직 케이스 실러의 주택가격지수(HPI)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집값은 일년 전보다 약 25% 상승했다.  특히 달라스의 연간 집값상승율은 지난 3개월 동안 연이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해당 조사 보고서는 전미 20개 대도시 시장을 분석한 결과, 달라스 지역의 집값 급상승 수준은 작년(2020년) 11월보다 19% 가까이 오른 전국 집값 수준을 초월했다고 밝혔다. 

또한 달라스 지역은 미 전역에서 5번째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순위에 올랐다.  특히 작년 10월과 11월 사이 달라스의 집값은 1% 넘게 상승했고, 지난 10년 사이 두배 이상 상승했다.

텍사스 A&M 대학의 텍사스 부동산리서치센터(TRERC)에 따르면 작년 12월 북텍사스의 주택 중간 거래 가격은 35만 3000달러였다. 

 한편 대부분의 주택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 담보 대출 이자율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과열된 주택 시장이 식을 것을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북텍사스의 집값 상승은 주택 공급량 부족과 타주에서 온 많은 수의 이주민 때문에 집값 상승세가 금방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DFW 내 상업용 건물 및 아파트 건설 45% 급증


상업용 오피스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DFW 지역 도심은 관련 공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번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산업(상업) 부동산 부문에서의 개발은 북텍사스 전역에서 더욱 활성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닷지 데이터 앤 애널리스틱스(Dodge Data & Analytics)의 보고에 따르면 작년 DFW 지역의 신규 상업용 건물 및 아파트 착공이 뉴욕시에 이어 전미 2위를 차지했다.

개발자들은 작년에 DFW 관련 건설 프로젝트에 약 107억 달러를 쏟아부었는데, 이는 새로운 기록이며, 2020년 건설 총계에서 무려 45%나 증가한 것이다.

2021년 전미 상업 및 다가구 건축 착공은 16% 증가에 불과했다.

리처드 브랜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 19 팬데믹의 지속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업용 및 다가구 건설 착공이 지난해 강한 반등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같은 회복은 “창고형 건물(warehouse)과 아파트 같은 다가구 건설 활동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상당히 고르지 못했다. 사무실과 호텔 건설은 여전히 팬데믹으로 인한 제약 큰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대부분의 상업용 건설 프로젝트들이 여러 유형에 걸쳐 더 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한 브랜든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아파트(다가구) 건물 건설은 단독 주택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계속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브랜드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1년 동안 높은 건축비 상승과 숙련된 노동자 부족이 제한 요인이다. 전반적인 성장이 억제될 수 있는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DFW 내 주요 상업용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는 알링턴의 5억 5천만 달러의 로웨스(Loews) 호텔 및 컨벤션 센터, 플래이노의 1억 7천 5백만 달러의 그래닛 파크 식스(Granite Park Six) 오피스 타워 건설, 달라스 다운타운 북쪽 1억 5천만 달러의 할우드 넘버 14.(Harwood No. 14) 오피스 건설 등이 있다.

리얼 캐피탈 애널리스틱스(Real Capital Analytics)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DFW 지역의 지난해 부동산 총 투자액은 470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북텍사스의 경우 2020년 총계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2021년 말 DFW에서 건설 중인 산업용 건물 면적은 5천만 평방피트 이상으로 미국내 최고 수준이며 단독 주택 착공도 5만 8천호가 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DFW 건설의 급증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일부 건설 프로젝트가 2020년 지연됐고, 그 반등세가 지난 해부터 시작됐다”며 “텍사스의 부동산 시장은 전 분야에서 올해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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