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딜런 인터내셔널 한인 입양아 캠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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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국 여성회가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3천달러를 전달했다.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가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3천달러를 전달했다.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가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진행된 입양아 캠프에 참가해 참여했다.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가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진행된 입양아 캠프에 참가해 참여했다.

“캠프 통해 한국의 뿌리를 체험하고 배워요” 

 

국제 입양 전문 기관 ‘딜런 인터내셔널’이 주최한 한국 문화 체험 캠프가 지난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오클라호마 털사의 사우스 털사 침례교회(South Tulsa Baptist Church)에서 진행됐다.

이 캠프는 미주 최대 입양 행사로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의 입양아들과 부모들에게 아이들이 태어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뿌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왔다. 캠프는 각 국가별로 열리며, 올해 한인들을 위한 캠프는 21일부터 23일 진행됐다. 

올해 한국 문화 체험 캠프에는 입양아들과 부모, 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치부부터 8학년까지 아이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수업이 제공됐다.

딜런 인터내셔널은 197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고, 미 전역과 해외에서 국가 간의 입양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여러 국가에 입양 프로그램을 설립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전통 한국의 맛을 선사한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회장 곽영해, 이하 여성회) 회원들이 올해도 캠프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가르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여성회는 10여년 전부터 매년 해당 행사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여성회에서 13명, 오클라호마에서 6명 등 총 19명의 봉사자가 참석해 캠프를 도왔다.

여성회의 곽영해 회장은 “봉사자들도 이 행사를 위해 1년을 기다리고 준비한 것 같다. 봉사자 분들도 함께 일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고 또 정말 기뻐하셔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회 임원 이하 함께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캠프에 참석한 여성회의 진이 스미스 수석 부회장 역시 “막상 아이들을 직접 만나 행복한 표정들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고,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 내년에도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입양 부모님들과도 많은 대화를 했는데 아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더 알려주고, 가르쳐 주려고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존경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여성회는 이번 캠프 기간 동안 참석자들의 식사 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 만들기반,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반, 한복입고 사진찍기 행사 등을 맡아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곽 회장은 “부모님들도 한국 음식 만들기 수업에 참여했는데 호떡, 만두, 김밥, 오이무침 등 한국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정말 좋아했다. 또 이런 요리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그중에서도 호떡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전한 곽 회장은 “아이들이 호떡을 엄청 좋아해서 내년엔 호떡 키트를 좀 더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밝게 웃고, 배우고, 또 마지막날 자신들이 배운 한국 문화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꼈다”고 감동을 전했다.

 

◈ 딜런 인터내셔널에 3천달러 기부

올해는 또 여성회가 지난 4월 달라스에서 개최했던 ‘입양아 및 불우이웃돕기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인 기금 중 3천달러를 딜런 인터내셔널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이 스미스 수석 부회장은 “얼마 전 딜런 인터내셔널이 포트워스에서 50주년 행사를 열었을 때 우리가 참석했었다. 그때 참석한 한인 입양아들을 보면서 우리가 기부도 하고 더 많이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이렇게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감사하고, 또 골프대회에 함께 참여해 주시고 기부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나 기자©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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