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단독동행취재] “미 정치의 1번지, 워싱턴 D.C.에서 한반도 평화를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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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달라스 참석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외쳤다.
2022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달라스 참석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외쳤다.
3선에 성공한 앤디 김 연방 하원 의원(뉴저지, 민주)
3선에 성공한 앤디 김 연방 하원 의원(뉴저지, 민주)
콜린 알레드 연방 하원 의원실을 찾아 H.R. 3446 법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콜린 알레드 연방 하원 의원실을 찾아 H.R. 3446 법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크 베시(Marc Veasey, District 33) 연방 하원 의원이 법안에 대해 관심있게 듣고 있다.
마크 베시(Marc Veasey, District 33) 연방 하원 의원이 법안에 대해 관심있게 듣고 있다.

[ 달라스 참석자들이 전하는 KPC 참여 후기 한마디 ]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 | 

남과 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 때 KAPAC을 통하여 세계 정치 1번지 워싱턴 DC에서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에 참석해 텍사스를 대표하는 여러 연방 하원의원들을 만나고 그들을 설득하는 노력에 동참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우리 조국에 평화와 통일이 어서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바래본다.

 

| 달라스한인회 안병문 이사장 |

조국의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세기고 옛날에 뛰었던 심장이 다시 움직임을 보이는 중요한 날들이었다.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최현덕 공공분과 위원장 |

이번 행사는 전쟁과 갈등위로 얼룩진 한반도라는 캔버스위에 평화라는 색감의 옷을 입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색깔처럼 저마다의 개성과 노력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을 다해야겠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조국의 평화를 희망하며 걸어갈 때 우리의 힘찬 발걸음이 통일이라는 목적지에 곧 도착할 것이다.

 

| 허은희 자문위원 |

긴가민가 했던 여행이 가슴속 깊이 큰 울림으로 끝난 일정이었다.

우리가 통일을 소원하며 함께 했던 시간과 노력, 그리고 따뜻했던 마음들을 기억하겠다. 조국을 위해 산화한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묵념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수없이 전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을 실감하는 시간들이었다. 다시한번 통일이 하루속히 오기를 바래본다.

 

| 박신민 자문위원 |

이번 행사를 통해 미주 한인 동포들의 시민참여도(civic engagement)가 크게 높아졌음을 느꼈다. 달라스 한인 동포들도 당당한 미국민으로서 주인 의식을 가지고 더 많은 관심과 시민 참여, 성장을 도모했으면 한다. 이를 통해 2세 및 3세 한인 후손들이 미국에서 존재성을 더욱 확고하게 자리잡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이번 행사에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목소리를 내주셔서 더 의미 있고 희망차게 느껴졌다.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변화된 힘을 텍사스에서도 보여주었으면 한다.

 

| 이윤수 씨 |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소수계 이민자로 살아가면서 정치적인 견해를 밝히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너무나도 멀고 막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미국의 시민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 있구나, 영향력 있는 법안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구나, 더구나 이것이 나의 모국인 한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구나를 깨달았다. 그 가능성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제 달라스 한인 사회도 한반도의 평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영향력 있는 유권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허기환 씨 |

이번 행사는 정말 뜻깊은 행사였다. 이민 1세대가 시작한 첫 발걸음은 쉽지 않았지만 이민 2세대가 시작할 두 번째부터는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라톤도 첫 걸음부터 시작하듯, 이제 우리는 마라톤을 위한 첫 걸음을 디딘 것이다.

이를 위해 첫번째도 교육! 두번째도 교육, 세번째도 교육이 중요하다. 우리 세대에서 못해도 다음 세대가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너희의 시작은 미비하나, 마지막은 담대히 장대 하라”는 성경 구절처럼 우리는 반드시 해 낼 것이다.

 

| KTN 박은영 기자 |

미주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작은 물결이 모여 큰 파도를 만들어내 듯 올해 첫 시작한  KAPAC의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돼  미 정계를 움직일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박은영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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