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새해 맞이한 DFW 한인 교회들 ‘2022년 비전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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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한인 교회들, 송구영신예배서 한 해를 돌아보며 소망의 새해 맞이  

 

DFW 한인 교회들은 2021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금) ‘송구영신예배’에서 지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하고 은혜 가운데 소망을 품고 ‘뉴 노멀’(New Normal)의 새해를 맞이했다. ‘송구영신예배’에서 DFW 한인 교회들은 2022년의 비전이 담긴 말씀들을 성도들에게 선포했다.    KTN 보도 편집국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십자가를 붙들자”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의 송구영신예배는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란 인사를 서로에게 전한 후 찬양으로 시작됐다.  

2022년 한 해 동안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기도한 이성철 목사는 골로새서 2장 15절 말씀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를 읽은 후 ‘어떻게 우리는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가’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현실의 삶이 새롭게 보이지 않지만 만약 새로운 삶을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십자가를 붙잡다는 것의 의미를 설명해 나갔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품는 것이 십자가를 붙잡는 것”이라면서 “십자가의 희생이 사랑의 표현이다. 이 사랑을 마음에 품는 것은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인을 향한 사랑은 말이 아니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십자가의 능력은 선으로 악을 이긴다”며   “사랑으로 우리 속에 있는 미움을 몰아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2022년 교회 모토를 누가복음 24장 48절 ‘온 세대가 하나되어 복음의 증인 되자’로 제시하면서 “복음을 배우자, 복음을 살아내자, 복음을 전파하자”를 실천목표로 삼았다.

 

빛내리교회 “세상을 사는 지혜”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는 전도서 7장 8절~10절 말씀을 인용해 “세상을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송구영신 예배 설교를 진행했다.

정찬수 목사는 이날 성도들에게 “진정한 새날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새날을 맞고 싶은가?”란 질문을 던지며 ‘내 삶을 변화시키는 새날’과 ‘시간이 가져다주는 새날의 차이’를 구별할 것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진정 우리 인생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참 의미의 새날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일의 끝이 시작보다 중요함’을, ‘참는 마음이 교만하고 급한 마음보다 나음’을, ‘오늘이 과거보다 중요함’ 등의 3가지의 방법을 전했다. 

이에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미움과 시기, 질투 등 부정적인 것을 가지고 새날을 시작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이 나를 보고 있다는 분명한 믿음 속에 조금 더 참는 마음으로 새날을 시작하라고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이날 빛내리 교회는 2022년 목회 비전을 ‘본질로 돌아가는 교회’로 공표했다. 

정 목사는 팬데믹이 여전한 상황 속에 올해는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맡기고 힘차게 시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말씀과 기도로 2022년 새롭게 세워지는 빛내리 교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기본에 충실할 때 진정 새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한 정 목사는 새해 교회 활동 방향으로 바이블 엑스포, 전교인 성경쓰기 등과 새벽 특별 부흥회, 수요 예배의 변화 등을 예고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만나고 변화하고 나아가 말씀을 전하며 이를 통해 삶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도 중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도했다.

 

세미한 교회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라”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는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가는 교회'를 2022년 비전으로 삼고 시편 16편 1절~11절 말씀을 기반해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설파했다.

이은상 목사는 “복의 원천은 하나님이 이 땅에서 함께하는 성도들을 통해 주시는 것이다”며   “하나님은 성도들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같이 살게 만드셨다”고 말했다.

WORLD(Worshiping, Oikos, Reaching Out, Life Giving, Discipling Church) 사역을 실천하고 있는 세미한교회는 “2022년은 라이프 기빙(Life Giving)의 해로 선교와 전도하는 한 해”라며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가는 교회' (Go Beyond Life giving Churhc)의 비전을 선포했다.

하나님의 시선을 갖는다는 것은 멀리 보는 것이라고 정의한 이 목사는 “2022년 선교와 전도로 생명을 살리려면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가려면 하나님의 조언과 훈계가 필요하다”며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가면 본문 11절 ‘주께서 생명의 길을 보이시리니’의 결과가 있다”고 했다.

본문 1절과 8절을 제시한 이 목사는 “하나님을 앞에 모시고 하나님께 계속 가까이 다가가 하나님의 요새 안에 숨는 것이 생명을 살리고 전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 목사는 생명을 살리는 전도와 선교를 도전하면서 2022년 한 해 동안도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길 축원했다.

 

플라워마운드교회 “그 땅으로 가라”

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는 여호수아 1장 1절~6절을 근거해 ‘그 땅으로 가라’(Go into the Land)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모세가 죽고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가 직면한 두려움은 코로나 19 시대 속에 살아가는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는 두려움과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나님이 두려움으로 싸여 있는 여호수아에게 ‘그 땅으로 가라’는 명령하셨다”고 김 목사는 말했다.

이어 여호수아 1장 2절을 인용하며 “2022년 새해에 우리 모두가 정복하기 위해 가야하는 땅이 있다”고 했다.

김 목사는 ‘어떻게 그 땅을 향해 나아가야 할까’란 질문을 던지며 본문 3절을 근거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며 “열매를 맺기 위해서 씨를 뿌리는 수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과 함께하라”고 당부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함께 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을 때 땅을 얻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 목사는 “큰 비전을 품고 대가를 지불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여리고 성과 같은 두려운 문제들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선표했다.

 

뉴송교회 “약해, 은혜, 변해”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가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다.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박인화 목사는 “약해, 은혜, 변해”라는 제목으로 성도들에게 말씀을 선포했다.  

가장 먼저 ‘사람은 약한 존재’라고 설명한 박 목사는 베드로의 모습을 예로 제시했다. 

박 목사는 “충성된 모습으로 다른 제자들과는 달리 예수님을 절대 부인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베드로였지만 극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부인했다”면서 “사람은 이처럼 약한 존재이며 우리도 같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본문 말씀 마가복음 16장 7절을 인용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연약한 베드로를 갈릴리에서 보길 원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드로를 돌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면서 약하디 약한 우리들에게 먼저 찾아와 주시고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시는 하나님을 믿을 것을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마지막 ‘변해’에 가장 중점을 두고 말씀을 전한 박 목사는   “우리의 약함을 하나님께 가져가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 속에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또 영적으로 약해진 우리지만 주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시고 찾아와 만나 주신다”면서    “그 은혜를 받아들여 주님과 연합해 놀랍게 변화된 2022년이 되길 바란다”고 성도들을 권면했다. 

 

달라스연합교회 “에벤에셀,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달라스연합교회(담임목사 이요한)는 사무엘상 7장 3절~14절을 중심으로 ‘에벤에셀,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란 제목의 말씀이 선포됐다.

이요한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 간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빼앗기며 실패를 경험한 장소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의 장소가 돼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리로 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이 실패의 시간이었다면 2022년 새해는 하나님께로 돌아가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고백하는 한 해가 되길”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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