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dy Folks! 2년만에 돌아온 2021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는 북텍사스 주민들에게 굉장한 의미가 있는 문화적, 역사적인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다시 열리는 스테이트 페어에 가보자

"Howdy Folks!"는 스테이트 페어를 찾아 오는 사람들을 열렬하게 환영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단, 아직도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인 만큼 방문전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미리 파악하자.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는 언제 열리나?

팬데믹으로 인해 1년동안 중단되었던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가 돌아왔다. 올해는 9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계속된다. 입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한다. 전시 건물, 전시회, 야외 매점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 장소는?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는 달라스의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몇 주간 개최된다. 휴대폰의 앱을 사용하여 “페어 파크”를 찾아올 수 있지만, 트레인을 타고 오는 방법이 가장 쉽다. DART 웹페이지(www.dart.org)에 접속하여 스테이트 페어 DART 스케쥴을 확인할 수 있다.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 티켓 구매는 어디에서?

하루 입장권은 입장권 옵션에 따라 15달러에서 24달러까지 다양하다. 페어에 한번 이상 방문할 예정이라면, 시즌 패스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즌 패스는 1인당 50달러이다. 페어 입장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 입장료를 절약해보자.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연방 질병 통제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CDC)의 권장에 따라,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에서는 완전히 접종을 마친 입장객에게는 마스크를 쓸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에서는 모두가 마스크를 쓸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입장시에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진 않는다.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의 즐길 거리? 

맛있는 먹거리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플렛쳐스 코니 독스(Fletcher’s Corny Dogs), 퍼널 케이크와 솜사탕은 당연히 올해도 선보인다.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는 아직 2021년 새로운 음식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늘 그래왔듯이 훌륭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1 빅 텍스 초이스 어워드(2021 Big Tex Choice Awards)를 누가 수상하게 될 지도 관심있게 지켜보자. 올해의 결선 진출 음식에는 풍부한 맛이 살아있는 ‘딥 프라이드 시푸드 검보 볼’(Deep Fried Seafood Gumbo Balls)과 달콤한 ‘아마딜로 쿠키 버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The Armadillo Cookie Butter Ice Cream Sandwich)가 있다. 

라이브 공연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생생한 라이브 뮤직 공연을 감상한지 오래 되었다. 올해는 입장료만 내고 들어오면 다양하고 재능있는 배우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쉐보레 메인 스테이지(Chevrolet Main Stage)에서는 클레이 워커(Clay Walker), 케빈 파울러(Kevin Fowler), 잭 인그램(Jack Ingram), 슈가 레이(Sugar Ray)와 찰리 크로켓(Charley Crockett)이  공연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숨겨진 보석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공연을 만나보자. 

로데오

페어 파크 콜로세움(Fair Park Coliseum)에서 열리는 스테이트 페어 로데오(State Fair Rodeo)는 매 주말 저녁에 열린다. 

카우보이가 황소를 타고 휙~휙~ 로프로 멋진 기술을 선보이는 로데오를 놓치지 말자. 

오프닝 주말에는 카우보이즈 오브 컬러 로데오(Cowboys of Color Rodeo)가 다양한 카우보이와 카우걸들과 함께 멕시칸 로데오 피에스타(Mexican Rodeo Fiesta)를 선보인다. 또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자녀들을 위해 얼룩말, 염소,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는 온코르 페팅 주(Oncor Petting Zoo)도 열린다. 

놀이기구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70여종이 넘을 뿐만 아니라, 키드웨이(Kidway)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문레이커(Moonraker) 놀이기구도 있다. 

텍사스 스타 페리스 윌(Texas Star Ferris Wheel)은  대표적인 스테이트 페어의 랜드마크이다. 그외 미드웨이(Midway)에서 다양한 게임을 해볼 수도 있다. 

단, 놀이기구를 타거나 게임을 하려면 티켓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자동차 쇼

텍사스 오토 쇼는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의  대표적인  구경거리이다. 매년 화려하고 멋진, 그리고 엄청난 수의 자동차와 텍산들의 사랑 트럭이 전시된다.

눈에 띄는 차들은 꼭 사진을 찍어두는 것을 잊지 말자. 

풋볼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대학팀들은 지난 수십년 동안 코튼 볼 스테이디움(Cotton Bowl Stadium)에서  열광의  경기를 펼쳐왔다.

올해도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페어가 열리는 첫 주말, 그램블링 스테이트 유니버시티(Grambling State University)와 프레리뷰 텍사스 A&M(Prairie View A&M) 대학이 경기를 한다. 

그 다음 10월 9일에 열리는 유니버시티 오브 텍사스(University of Texas)와 유니버시티 오브 오클라호마(University of Oklahoma)간의 레드 리버 쇼다운(Red River Showdown)에도 수만명의 열성 팬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