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계 회 복
su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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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6 09:54
저에게는 생각하면 아주 가슴 아린 딸이 있습니다.
그아이는 세상에서 말하는 아주 말 잘듣는 아이 였습니다.
부모에게 순종 하며 좋은 성적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들이 부러워 하는 유명한 대학에도 입학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부모에게 대화 하는것을 귀찮아 하기 시작 했고
방학이 되어 집에 와도 거의 방에만 있다가 다시 돌아가곤 했습니다.
사춘기가 늦게 오는 거라 생각 하며 좋아 지겠지 생각 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노력을 해 보아도 저를 불편해 했습니다
그런 딸을 보며 가슴 아린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감사 하게도 달라스에서 직장을잡고 집에서 출 퇴근하게 되었고
여기에서 2년 정도를 머물고 동부로 가겠다고 합니다
벌써 1년은 지나가고 있고
이제 저에게 주어진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딸과의 엉킨 실 타래를 풀어야 할지 모르지만
마음의 문을 열어 줄 때가지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귀한 1년을
딸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 하고 싶습니다.
딸과 함께 쇼핑하기, 커피 마시기, 여행가기등 소박하지만
저에게는 소박하지 않은 큰 새해 소망을 가져 봅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해 소망을 정리 하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나중에 관계가 회복이 되면 보관 해 두었다가
이글을 보여줄 생각 입니다.
수고 하세요
자녀들의 사춘기와 그 방황은 한없이 기다려주는 부모님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sugar님을 응원합니다!!!
그런 딸에게 응원 많이 해주시고, 꼭 회복될거예요.
홧팅 입니다. 잘 모르겠지만 아버님의 진심이라면 통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