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족 화 합
yong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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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3 16:21
2017 년에는 우리 가족 화합을 위해서 기도하겟습니다.
저는 첫째가 딸이고 둘째는 아들이 있습니다.
5년전 아들이 여자친구라고 우리집 식구들한테 소개를 했습니다.하지만 첫째로 나이도 많고,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별로 반갑게 맞아주질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아들이 5년동안을 연락을 끊고 살았습니다.
그후로 늘 아들의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학교도 다 마치지 않고, 무슨일을 해서 벌어먹고 사는지?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온 보람이 온건가요?
3 개월전 여자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들이 그동안 공부를 해서 12-16일날 대학 졸업을 한다는거예요.
그래서 엄마를 졸업식에 초대한다고...전 일하다가 전화를 받고 하던일 손을 멈추고 나도 모르게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놀래서 왜 무슨일이 있느냐고? 아니라고 너무 좋아서 우는거라고...
그리고 졸업후에 경찰이 될거라고,,,전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성당에 가서 한없이울면서 기도 했습니다.
그런 기쁨뒤엔 딸이 아들한테 왜 그런 여자하고 사귀느냐고?
난리 쳤던 그런 관계로 서먹서먹하고 화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2017년엔 꼭 우리 가족화합의 장을 열고싶습니다.
졸업식날 아들에가 말해 주겠습니다.
네가 엄마생애에서 가장 큰 선물{졸업}을 주었다고,, 고맙다고,,,
같이 나눌 수 있는 뒷이야기가 있으시면 또 나눠주세요!
아름다운 가족이 되길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더좋은 부모 .자식이 되었음 하는 그런 맘 전해드립니다
본인도 5년 동안 얼마나 짐이 되고, 괴로웠을까요?
꼭 아름다운 결과가 나왔음 좋겠습니다!!!
5 년이란 세월이 엄청 길게 느껴지셨을것이고~~ 얼마나 마음 조리며 사셨을까? 짐작이 갑니다..
자식들도 내 마음대로 이리 저리 컨트롤 할수 있다면 아마 이세상 부모들이 참 편할거예요..
그래도 장한 아드님을 두신거랍니다... 기특하기도 하면서~~
엄마한테는 섭한 마음에 그리 했을지라도~~
앞으론 웃음이 가득한 가족이 될것같네요... 그리 바라는 마음이구요...
언제나 행복 하세요~~~
부디 행복한 가족화합이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딸이 방송국에서 전화 온것을 알고 무슨일로 전화가 왔느냐?고 물어보는거였어요.한국말을 잘 모르니까요.그래서 설명을 해 주었지요.
새해 소망 이벤트가 있어서 엄마가 이런 글을 올려서 15 명안에 들게 되었다고,,,그랬더니,,, 엄마의 소망이니 자기가 동생과 함께
화해해서 엄마의 소망을 이루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수 있게 해주신 Dknet 방송 께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