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대형 백신 접종소 2곳, 이번 주 운영 '중단'

북텍사스내 대형 코로나 19 백신 접종소 두 곳이 이번 주 운영을 중단합니다.

어제(14일, 금), 덴튼 카운티의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Texas Motor Speedway)에 마련된  접종소가 마지막 접종을 끝으로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또한 오늘(15일)은 달라스의 포터 하우스(The Potter’s House)가 마지막 접종을 끝으로 운영을 중단합니다.

지난 2월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Texas Motor Speedway) 대형 접종소가 운영을 시작한 이후 약 40만회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일 최대 1만 7천회의 접종이 이뤄졌으나 최근 접종율이 하락하며, 하루 8천회 정도의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약 5만 4천회의 접종이 이뤄진 달라스 포터 하우스의 백신 접종소도 하루 최대 2000회의 접종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불과 수백회 접종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달라스와 덴튼 카운티 당국은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소규모의 팝업 백신 사이트 운영과 지역을 찾아가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에는 아직 페어파크 대형 접종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당국은 페어파크 접종소에 대한 운영 중단 계획 등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