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부국, 아프리카 총 10억회 기부하기로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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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10:38
지구촌에서 코로나19 백신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미국 등 부국이 아프리카를 포함한 빈국에 총 10억회 기부에 나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 주요 7개국(G7)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인 공동성명 초안을 입수해 이들 국가가 내년까지 최소 10억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구촌 성인 인구의 80%에게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에 힘을 보태기 위한 조치입니다.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G7 당국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계기로 2022년 12월까지 코로나19종식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백신 10억회 기부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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