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사법 기관들, 멕시코 국경의 불법 이주민 쇄도 대처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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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리오의 조 마르티네스 쉐리프는 이주민들의 쇄도를 경고했다. (사진 출처: FOX4)
델 리오의 조 마르티네스 쉐리프는 이주민들의 쇄도를 경고했다. (사진 출처: FOX4)

남부 국경지대의 불법 이민자들이 증가 문제와 관련해, 주 사법 기관들이 대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파를 초월한 정책과 지지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주 공공 안전국(DPS)은 올해 1월 이후 약 1200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텍사스 국경지대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델리오 시를 관할하고 있는 발 베르데 카운티의 조 마르티네스(Joe Martinez) 보안관은 지난 달(9월) 델 리오 인터내셔널 다리 아래로 몰려 든 수천의 아이티 난민들 같은 대규모 이주민들이 또 다시 쇄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DPS의 크리스 올리바레스(Chris Olivarez) 관계자도 발 베르데 카운티에 검문소(processing center)를 설치했다고 전하며, 일반 사유지를 무단 침입하며 밀입국하는 불법 이주민 문제와 관련해 목장주와 땅 소유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르티네스 보안관과 올리바레스 DPS 관계자는 최근 공화당의 켄 팩스턴(Ken Paxton) 주 법무장관이 주관한 정치 행사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한편 이 행사에는 민주당 소속인 델 리오 시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국경 지대의 불법 이주민 대처와 관련해 유의미한 변화가 있으려면 당파를 초월한 정책과 지지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뉴 헤이븐 대학(UNH)의 로버트 샌더스(Robert Sanders) 부교수는 서로의 다른 입장 차를 좁히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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