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주택 판매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시세차익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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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2021년), DFW 지역의 주택 가치가 상승하면서 주택을 판 소유자들이 거둔 시세 차익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 Solutions)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텍사스 주택 소유자들이 작년에 주택 거래로 거둔 평균 수익이 10만 1000달러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작년(2021년)의 전국적 주택 거래 평균 수익 9만 4000여 달러보다 더 많고 2년전 평균 수익보단 45% 나 더 높은 것입니다. 

 

애텀 데이터의 토드 테타(Todd Teta) 전문가는 작년은 전국의 주택 매도자들과 주택 시장을 위한 호황의 해였으며 지난 10년간 보지 못한 수준으로 주택 가격이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높은 시세 차익은 북텍사스의 주택 중간 가격이 처음으로 35만 달러 이상으로 거래되면서 나타났습니다.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작년에 DFW 지역의 총 주택 시장 가치(total home market value)는 7,800억달러에 달했고 이는 재작년보다 1,510억달러 더 많은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지역내 주택 재고 가치는 10년전보다 4,910억달러 증가했습니다.  

 

그외 텍사스의 다른 대도시들 중에선 어스틴(Austin)의 주택 거래 수익이 17만 2천 달러가 넘어, 재작년보다 50%이상 증가했고, 휴스턴은 평균 7만달러의 시세 차익을 얻었습니다. 

 

한편 기록적인 주택 판매로 DFW 지역의 주택 매도자들의 거주 기간은 지난 10여년 동안 가장 짧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주택을 매각한 사람들의 주택 소유 기간은 5.4년에 불과했습니다. 앞서 2019년에는 약 8년 정도였습니다. 

 

특히 작년 DFW 주택시장의 거래 호황은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서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애텀 데이터 추산에 따르면 작년에 북텍사스 주택의 13% 이상이 미 전역의 수천 채의 주거용 부동산을 재빠르게 인수하고 있는 기간 투자자들에 의해 매입됐습니다. 

 

DFW 주택거래의 단 1%만이 담보권 행사 대상이었으며, 북텍사스의 주택 압류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보인 가운데 대출 업체가 압류한 주택이 거래 시장에 다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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