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으로 끝난 포트워스 10대들의 풋사랑

포트워스에서 한 여학생을 사이에 둔 두 남자 고등학생 간에 싸움이 일어나 한 명이 칼에 찔려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글 새기노 교육구(Eeagle-SaginawISD)에 따르면 포트워스(Fort Worth)의 보스웰(Boswell) 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작은 부엌칼로 다른 한 남학생을 찔러 부상을 입혔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 학생이 허리에 자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현재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두 남학생 간 싸움은 한 여학생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한편 피해 남학생에게 자상을 입힌 학생은 체포 구금됐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보스웰 고등학교의 니카 데이비스(Nika Davis) 교장은 사건이 발생한 당일 학교의 학사 일정이 중지되고 학생들은 출입이 통제된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이후 수업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교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 또는 교직원들이 상담사와 관리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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