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상반기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

한국의 LG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합니다.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사용될 충전기를 생산할 공장은 달라스에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는 11㎾로 충전이 가능한 완속충전기와 175㎾로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2024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175㎾ 급속충전기는 합동충전시스템(CCS)과 북미충전표준방식(NACS) 등 두 가지 충전 방식을 동시에 지원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충전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달라스 공장은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 첫 생산 시설을 구축한 후 두 번째이자 해외 최초 생산 기지입니다. 

LG전자는 달라스에서 새로운 부지를 매입해 투자하기보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유휴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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