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칼/럼] 퇴직후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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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영공에 침투한 중국 풍선이 정찰용으로 통신 시그널을 수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는 설이 분분하다. 

더욱 놀라운것은 중국이 전세계 40개국 이상에 정보수집을 위한 정찰 풍선을 보냈다고 미 국무부는 판단하고 있어 보인다. 

한 국무부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한 성명에서 미군 U-2 정찰기가 촬영한 고해상 이미지에 따르면 문제가 된 풍선이 경로를 이탈한 기상 관측용 민간 비행선이라는 중국측 주장과는 달리 정보 정찰용 장비를 탑재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국은 이제 동맹국들과 함께 보다 광범위한 중국의 첩보 활동을 공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여 발표하였다. 

또한 관련 중국 기관들을 상대로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들여다 보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은 한 공중파 뉴스 인터뷰에서 해당 풍선이 미국 핵시설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며, 모든 전략 자산에 대해 버튼을 내리고 이동과 통신을 제한해 불필요하게 어떤 능력도 공개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하였다. 

아무래도 미국과 혈맹인 우리 고국 대한민국에 가해질 부담이 상당부분 우려스럽지만 중국의 전방위적 군사 활동에 우려를 감출수는 없어 보인다.

작년 한때 65% 까지 폭락했던 미국의 대표기업 테슬라 주가가 지난 주중에 6% 가량 급등하며 200달러 선까지 올라서 올초 1월 6일 기록했던 장중 저점 대비 100% 가깝게 반등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아무래도 성장주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되살아난데다 전기자동차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에 다시 모멘텀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보인다. 

테슬라가 지난달 발표한 분기 실적과 전기자동차 관련한 IRS의 세제혜택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에 대하여 연준이 결국 구조에 나설 것이라고 믿는 시장 덕분에 나름 리커버 한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와 수요 자극을 위한 가격 인하 역시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 되어진다. 

아무래도 테슬라가 올해 적지않은 수의 투자자들에게 주요 매수 타겟이 될것으로 보이지만, 너무 적극적인 매수는 신중을 기해서 했으면 한다. 

이번 기고는 많은 독자들의 관심 대상인 퇴직후의 은퇴자 경제에 관하여 논해 본다.

현재 적지 않은수의 미국내 급여 소득자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등 구분없이 작금의 경제 상황에 대하여 상당한 우려를 표하는것은 쉽게 접하는 이슈이기도 하다. 

하지만 곧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부담이 가중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의 연속이다. 

과연 퇴직과 함께 은퇴자로 살아 가는것이 어떤것인지를 우려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보인다. 

필자도 가끔 대하는 질문중에 과연 언제 퇴직 혹은 은퇴를 해야 하는지를 묻는것을 접하게 된다.

근래에 미국에서 진행된 흥미로운 설문조사에서 약 46%의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 해야 적절한 은퇴자금을 마련할것으로 답한것으로 나타났다. 

요사이 지속되는 고물가를 동반한 인플레이션과 높은 이자율이 이러한 결과를 보여준것으로 보인다. 더우기 약 69%의 응답자는 은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일을 해야만 할것 같다고 답하였다고 한다.

개인들의 재정 계획을 도와주는 재정전문가들은 그들의 고객중에서 약 78% 이상이 은퇴후에도 나름의 경제 활동을 계속 할것 이라고 하였다. 

아무래도 은퇴를 앞둔 사람들 중에 재정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사람들이 더 큰 우려를 하는것으로 보인다. 

재정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는 사람들은 약 32%가 은퇴 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재정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은 약 49%가 우려를 나타 냈다고 한다. 

아무래도 다수의 재정전문가들이 나름 적절한 정보를 제공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한다. 

이는 다양하고 적절한 정보를 접하게 되면 미래에 대한 우려가 더욱 깊어 질수도 있다는 것과 상통하게 된다고 보여진다. 

반하여 어쩌면 재정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는 사람들은 재정의 사각지대를 지나면서 충분하게 적절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은퇴나 퇴직후에 계속해서 일을 하는것이 재정적인 이슈만 있는것이 아니다. 

약 60%의 응답자는 계속되는 경제 활동으로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하였다. 

더불어 약 40%는 은퇴후 살아 가면서 나름의 목적의식을 거론하였다. 근래에 인간의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후 혹은 퇴직후의 경제가 중요한 이슈인것은 말할 나위 없어 보인다. 

부디 독자들도 나름의 계획하에 최선의 선택을 바라 마지 않는다.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swoonpak@yahoo.com

2625 Old Denton Rd. #508 Carrollton, TX 75007

 

공인회계사 박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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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회계 칼럼
칼럼니스트 박운서

회계 / 세무전문 공인 회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