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칼/럼] 지구상 100명중 나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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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보여주는 채권시장 지표가 9년이내 최고점을 향해 다시 상승하면서 연준이 앞으로도 수년간 높은 물가 압력과 계속 씨름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어 보인다. 

기대 인플레이션 추정치로 활용되는 행정부 발표 수치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 당시 기록한 2014년 이후 최고치에 다가섰음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는 연준이 공격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인플레이션이 내려왔지만 아직 기저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상승해 리스크가 있다고 보여지는 대목이다. 

최근 피치가 미국의 재정 악화 전망을 우려해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연방정부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대규모 미국채 발행이 진행되면서 미국채 매도세가 촉발됐음을 주지 하여야 할것 같다. 

여기에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물가안정 목표로 되돌아가는 여정이 수월치 않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더해졌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경제 상황에서 대중국 투자 제한에 대한 미국 현 행정부의 결정들이 다양한 추측을 유발하고 있어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부 중국 기업에 대해 미국의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였다. 

자칫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도 있는 중국의 차세대 군사 및 감시 기술 개발 능력을 막기 위한 조치로,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해당된다. 

분명 이전 정부인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비교해서 상당 부분 진일보한 결정으로 보여진다. 

바이든 행정부 관료들은 합작과 자본조달, 합병, 사모펀드 및 개인 자본 등을 통해 규제 대상인 중국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려는 미국인이 주대상임도 주지할 사항이다. 

하지만 수동적인 패시브 투자는 이번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미 재무부는 상장주식과 인덱스 펀드 등에 대한 투자도 예외로 둘지 고민 중이라고 첨언하였다.

이번 기고는 과연 지구상에서 나는 어느 위치에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려 한다. 

현재 지구의 인구는 약 78억 명이다. 우리 모두에게 그것은 매우 큰 숫자이다. 하지만 세계 78억 명을 100명으로 압축하고, 다양한 통계로 압축해서 알아 보려한다. 

그 결과에 따르면 분석은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과연 지구상 100명중 나의 위치는 어디인지를 돌아보게 된다. 

전체 100명중 11명은 유럽에 있다. 5명은 이곳 미국을 포함한 북미에 있고, 9명은 남미에 있다. 15명은 아프리카에 있고, 절반이 훨씬 넘는 60명은 아시아에 있다. 

100명중 49명은 시골에 살고, 51명은 도시와 도시 주변에 거주하며, 77명이 자기 집을 가지고 있으나 23명은 살 곳이 없다. 

21명은 대부분 선진국에 살면서 영양 과잉이며, 63명은 나름의 식사를 배불리 먹을 수 있지만, 15명은 영양실조이다. 그리고 1명은 마지막 식사를 먹었지만, 다음 식사까지 가지 못했다.

절반에 가까운 48명의 하루 생활비는 2달러 미만이다. 요사이 물가로 커피 한잔 값도 될까 말까한 금액이다. 살아 가면서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가 식수 섭취이다. 100명중 87명은 깨끗한 식수를 마신다. 

하지만 13명은 깨끗한 식수가 부족하거나 오염된 상수원에 접근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다.

요사이에는 초등학생 까지도 소지한 현대 문명의 유산인 휴대전화도, 75명은 휴대전화가 있지만, 25명은 그렇지 않다. 30명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70명은 온라인에 접속 조차도 할 수 없다. 7명이 대학교육을 받았으나, 93명은 대학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다. 83명은 글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17명은 문맹이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는 요사이에도, 26명은 14세 미만에 생을 마감하고 그리고 66명은 64세 전에 사망한다. 우리 고국과 이곳 등 선진국에 거주하는 8명이 65세 이상 산다.

자기 집이 있고, 식사를 든든히 먹고, 깨끗한 물을 마시고, 휴대 전화를 가졌으며,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극소수의 특권층에 있다고 할수 있다. 

이는 7% 미만 범주에 속하며 나머지 90% 이상의 사람들은 이러한 혜택에서 제외 된다고 한다. 

전 세계 100명 중, 오직 8명만이 65세를 넘겨 산다. 그리하여 65세가 넘으면 만족하고 감사하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순간을 포착하라. 당신은 먼저 떠난 92명의 사람들처럼 64세 이전에 세상을 떠나지 않았거나 떠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이미 인류 중에서 축복받은 사람임을 잊지 말고 살아가길 바래 마지 않는다.

 

공인회계사 박운서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swoonpak@yahoo.com

2625 Old Denton Rd. #508

Carrollton, TX 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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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회계 칼럼
칼럼니스트 박운서

회계 / 세무전문 공인 회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