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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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고국은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 대처에 여타의 부러움을 살만큼 대처를 잘해왔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근자에 수도권에서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확산세가 전국으로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고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은경 본부장은 3일 동안 계속해서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특히 교회, 마트, 그리고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수도권 지역 교회의 오프라인 예배와 모임 등이 전면 금지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은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는 것으로 집약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은 실내 50인 이상 혹은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한 클럽, 노래방, 부페, 게임방 등을 고위험 시설로 구분해 운영을 금지한다. 

물론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전파속도가 빨라지면 대유행 가능성까지 우려된다고 하니, 경제와 민생에 돌이킬수 없는 충격을 주게 될 수 있으니 걱정이 앞선다. 

하필이면 수도권에 위치한 특정 교회에서 이런 일이 시작되었다니 더욱 답답하다. 이 교회의 총 4,000명 교인 중 3,200명이 격리조치 되고, 2,500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아마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일부 교인은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서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이슈는 당분간 계속해서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요사이 이곳 텍사스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약간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 개학을 앞둔 시점에 적지 않은 수의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면 분명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학교나 교회를 등지게 되는 이런 상황이 그저 반갑지 않은 상황이지만 별다른 묘책이 없어 보인다. 언제나 이 상황이 진정될지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  

 

이번 지면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잘 배합되어 독자들의 크레딧 점수가 향상되는 계기를 기대 하면서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공유하려 한다.

크레딧 점수가 우리 모두에게 끼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살아가면서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크레딧 점수는 우리 삶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자율의 높고 낮음 산정, 보험료를 정하는 기준, 아파트 리스계약, 심지어는 직장을 정하는 데도 크레딧 점수는 중요한 요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입이 그다지 크지 않거나 보유한 은행의 잔액이 많지 않더라도 그것이 크레딧 점수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크레딧 점수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페이먼트를 제때에 하는 것과 적당한 금액의 크레딧 카드 부채를 유지하는 것이다. 추가로 아래의 몇 가지는 크레딧 점수가 산정되고 그리고 어떻게 쓰여지는지에 관해서 중요한 요소들이다. 

우선 크레딧 점수의 실체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보편적인 3곳의 크레딧 리포트 에이전시인 Equifax, Experian, 그리고 Trans Union에서 제공하는 크레딧 리포트를 파악하기 바란다. 

각각의 개인동의 하에 이러한 리포트는 금융기관과 혹은 자신이 속한 근무처 등에도 제공될 수 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리포트에 의해 크레딧 점수가 산정되고 이 점수는 파이코 스코어(FICO Score)를 토대로 300점부터 850점까지 분포된다. 보통 750점 이상이면 상위권에 해당하고 650점 이하면 하위권으로 구분된다.

 

최소한 일년에 한 번 정도 세곳의 크레딧 리포트를 직접 확인하기를 바라며 쉽게 접할 수 있는 AnnualCreditReport.com을 통해서 확인바란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리포트에 있는 내용에 오류가 있는지를 확인 하는 것이다. 

혹시 본인의 것과는 상반된 내용이 있을시에는 바로 조치를 취해서, 개인정보 도용 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물론 오류는 해당되는 곳에서 직접 해결할수도 있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크레딧 뷰로우(Credit Bureau)를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 크레딧 리포트와 별개로 크레딧 점수 확인도 중요하다. 

추천할만한 곳은 MyFICO.com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연간으로 $19.95에 크레딧 점수와 그에 따른 보충설명까지 제공받는다면 충분하게 고려대상으로 보인다. 

페어이삭(Fair Issac)에서는 그들의 기준에 의한 FICO 점수를 제공하고, 그 점수의 근간은 페이먼트가 제때 됐는지 등의 다양한 요소를 근거로 이뤄진다.

무엇보다 중요한 페이먼트를 제때 하는것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자료에 따르면 페이먼트 히스토리는 약 35%의 크레딧 점수에 영향을 준다. 크레딧 점수가 800점이상인 사람들의 90%이상이 페이먼트를 제때에 한다고 한다. 독자들도 되도록이면 자동인출 등의 거래로 페이먼트를 늦추는 일이 없도록 하기 바란다.

 

크레딧 카드를 한도까지 쓰지 않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크레딧 카드 등에 할당된 전체 크레딧 리볼빙 금액 중 얼마만큼을 사용하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이러한 이용한도는 크레딧 점수의 약 30%를 차지한다. 크레딧 점수의 최고 상위권에 속하는 사람들의 평균 이용률은 한도 내에서 7%이지만 보통의 경우 이용률이 30% 정도이면 적당하다고 보여진다. 

너무 많은 수의 크레딧 카드도 적절치 못하다. 적절한 숫자의 크레딧 카드를 보유하고, 보유기간을 최대한으로 유지하기를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크레딧 카드를 보유하는기간이 크레딧 점수에 미치는 영향은 약 15%에 달한다. 

보유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크레딧 점수가 상위권에 속하는 사람들의 평균보유 년수는 11년이다. 

하지만 하위권의 평균 보유년수는 6개월이 고작이다. 일단 오픈한 크레딧카드는 혹시 사용을 하지 않더라도 계속 보유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공인회계사 박운서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swoonpak@yahoo.com

2625 Old Denton Rd. #508

Carrollton, TX 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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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회계 칼럼
칼럼니스트 박운서

회계 / 세무전문 공인 회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