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 디스크 건조, 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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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Dessication(디스크 건조 협착증)은 요통 중에서도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정도가 가장 높은 요통질환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충격완화 작용과 하중을 분산시키는 작용을 하는 디스크는 장기간의 퇴화가 진행되면 젤리같은 탄력이 있는 디스크 조직이 수분을 잃게 되면서 딱딱하게 굳고, 더 나아가 디스크를 구성하는 물질에 섬유질이 침착하여 딱딱하게 굳으면  척추의 가동범위에 제한을 주게 된다. 

퇴화가 계속 진행되면 디스크 와 척추뻐가 맞닿는 부분에 석회질이 침착되어 매우 거칠어지며, 주변 조직에 상처를 내 더욱 퇴화를 가속화한다. 

수분을 잃은 디스크는 정상적인 디스크의 모양대로 굳을 수 도 있고, 아니면 탄력을 잃은 디스크가 심하게 눌릴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더욱 심한 통증과 척수에서 갈라진 신경이 눌리면서 허리 뿐만이 아니라 엉덩이나 다리까지 내려가는 방사통을 동반할 수 있다.

엑스레이에는 골격 이외의 조직은 잘 보이지 않으므로 디스크와 주변 조직의 퇴화정도를 정확히 진단하려면 엠알아이 (MRI) 검사가 필수다. 

엠알아이 상의 디스크를 보면 정상적인 디스크의 색깔과 비교하면 매우 검게 변해 있고 석회질의 침착에 의한 조직의 변형도 보여준다. 

통증이 심한 환자가 내원하여 바로 엑스레이를 찍으면 대부분 척추가 한쪽으로 매우 심하게 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통증에서 회복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옴으로 척추 측만증과 구분해야 한다. 

이런 증상을 가진 대부분의 환자는 일년에 한 두 번 허리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증상을 경험한다. 

통증이 시작하는 이유도 아주 사소한 움직임이나 앉았다 일어날 때, 척추에 실리는 작은 압력, 한 자세로 장시간을 유지하거나 심지어는 재채기에도 일어날 수 있다.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거동이 매우 불편해 하고, 앉았다 일어나기가 힘들고, 허리를 곧게 펼 수 없으며 상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엎드려 신체의 좌우 대칭을 비교해 양 다리 길이가 심하게 차이가 난다.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여도 통증이 동반 되며 찌르는 듯 한 통증이 동반된다. 회복 기간도 치료를 하지 않으면 2주 이상 지속 되는 환자가 많이 있다. 

척추 건조증은 다른 골격계 퇴행성 질환 처럼 다시 정상으로 재생될 수 없다. 퇴행의 진행정도, 환자의 통증호소와 지속기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하지만 디스크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음으로 통증치료에 중점을 둔다. 

우리 몸은 스스로 통증을 치유할 수 있는 자정능력이 있음으로 그것을 외부에서 도와주면 회복기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모든 근 골격계 질환이 그렇듯 디스크 건조증도 허리부분의 근골격계의 불균형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부위의 전후좌우의 불균형이 원인이 되어 디스크 건조증이 있는 곳으로 통증이 발현할 수 있다.  

척추는 디스크와 더불어 머리부터 내려오는 신체의 하중을 흡수히고 분산시키므로 척추의 곧음과 굴곡이 정상에서 벗어나면 정상적이지 않은 디스크에 통증이 발현하게 된다.  

근 골격계 통증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서 디스크 건조증 진단을 받은 환자나 위에 나열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종사하는 직업에 따라 신체의 움직임이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디스크로 집중되는 스트래스를 줄여주는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해줘야 한다.  

필자가 권하는 운동법은 플랭크 운동(Plank Exercise)인데, 이 운동의 장점은 근육의 수축이완, 예를 들어, 윗몸 일으키기 또는 스콰트를 하지 않는 전신운동법으로 등척성 운동(Isometric Exercise)이라 하며, 근육과 인대의 부상을 일으키지 않고 하는 매우 좋은 운동이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다양한 플랭크 운동이 나옴으로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 차근 단계를 높이기를 권한다. 

본원에서 시행하는 카이로프랙틱 삼단치료요법은 척추교정 뿐만 아니라 근육, 인대의 치료요법, 물리치료를 병행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웰빙 카이로프로틱 

신용하 원장

 

상담 문의는469-774-2942 

Dr. Yong H. Shi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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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칼럼
칼럼니스트 김창훈

엑셀 카이로프로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