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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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주제는 여름, 겨울 가릴 것 없이 우리 밥상에 그리고 식당 밥상에 아주 친근하게 올라오는 ‘상추’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언제 상추를 가장 많이 먹을까요? 너무 쉽죠? 상추는 우리 나라의 고기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입니다. 

삼겹살이나 갈비 등의 고기와 쌈장에 싸서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리는 ‘상추’입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서양권 나라에서도 상추를 아주 즐겨 먹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샐러드에도 상추가 주로 들어가고 ‘치즈 케이크 팩토리’ 같은 유명 음식 체인점에도 상추로 싸 먹는 음식 ‘Thai Lettuce Wrap’이 있는데, 정말 유명합니다. 혹시 드셔보지 않았다면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이렇듯 상추는 아주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제가 위에 언급한 상추들이 다 같은 종류의 상추일까요? 

정답은 당연히 모두 다른 종류의 상추이며 오늘 이 점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일단 상추는 영어로 ‘Lettuce’입니다. 흔히 ‘로메인’이라고 불리는 것도 상추의 한 종류입니다. 영어로는 ‘Romain Lettuce’, 한국어로는 ‘로메인 상추’가 되는 것이죠. 

상추의 종류는 크게 7가지 정도로 나눠집니다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상추는 약 4가지 정도로 보여지며,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아마 4가지 중에 3~4 종류는 분명 드셔보셨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우리가 고기 먹을 때 가장 흔히 접하는 상추는 바로 ‘잎상추’입니다. 정원이나 배란다에서 많이 기르기도 하지요? 실제로 우리 나라의 농장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형이기도 합니다. 

잎상추는 색깔로 구분되며 또 4가지로 나눠지는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청치마’, ‘적치마’ 즉 청색상추, 적색상추만 알아두셔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적색상추는 조금 더 저온에서 길러지기 때문에 ‘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많아져 짙은 적색이 되며 청색과 다른 점은 색깔을 비롯하여 잎이 더 얇습니다. 즉 연한 상추를 드시고 싶으시면 적색, 아삭한 맛을 더 원하시면 청색(녹색)을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상추, 우리가 흔히 양상추라고 부르는 동그란 원형모양을 하고 있는 ‘아이스버그’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미국 품종으로 크고 무게는 1Kg 정도가 되며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이고 샐러드 요리나 햄버거 샌드위치 등에 많이 들어가는 품종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종류인 ‘로메인 상추’의 경우 어떤 지역에서는 코스(Cos)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로메인 상추는 지중해 유역에서 재배되었으며, 로마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로메인’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색깔은 노랑부터 진한 녹색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잎은 길고 숟가락 형태의 엽형을 하고 있습니다. 맛은 다른 상추들 보다는 아삭한 맛이 특징이며 역시 샐러드에 많이 이용되고 있고, 영양분도 상추과에서는 가장 높습니다.

또한 수분도 많이 담고 있는 편이여 보관에도 용의합니다. 

마지막으로 버터헤드 상추가 있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살라다나(Saladana) 등으로도 불립니다. 일단 혹시 버터헤드 상추를 아직 드셔보지 않았다면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제가 ‘치즈 케이크 팩토리’에서 쌈으로 나오는 상추가 바로 ‘버터헤드’입니다. 

아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밝은 색은 주로 크고 연하며, 진한 초록색은 부드럽긴 하지만 약간 작은 것들이 많습니다. 보통 서양마켓에선 이 두 종을 나눠서 판매합니다.

이렇게 위에 소개한 상추들이 유명한 상추들이며 그 밖에도 ‘라틴’, ‘줄기’, ‘오일시드’ 등의 상추들이 있습니다. 상추는 불면증에도 좋다고 나와 있는데, 그 이유는 ‘락투신’이라는 성분으로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그 외에도 비타민 A, E, C 등이 풍부한 음식이며 좋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상추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H MART 이주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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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칼럼
칼럼니스트 김창훈

엑셀 카이로프로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