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의 도시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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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주택도시 개발부 장관은(HUD: The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대도시에 인구가 밀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외에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게 허가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사회 기반시설 종합계획(The Infrastructure Package)을 발표하였다.  

이 기반시설 종합대책은 신규 주택 공급을 늘리면서 과도한 부동산 상승을 대비하고, 공정한 부동산 시장이 되도록하기 위해서 활용하기 위함이지만, 가장 첫 번째 의도는 도로와 다리같은 기반시설을 보수하고 새롭게 지으면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투자다. 

현재 미국 정부는 어느 경제 지표보다 실업자 수 줄이기에 가장 신경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국 행정부는 인프라 투자에 많은 계획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투자로 미국 정부는 저렴한 주택공급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동시에,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의 주거 선택권을 늘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프라 패키지의 조항에 따르면, 지방정부가 특정 주거지역에 아파트 건설을 금지하거나 단독주택의 최소 용적규모를 설정하는 조례를 포함해서 연방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HUD는 해당 도시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것이다. 

현재 비교적 낮은 소득을 보이는 필요한 모든 도시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펜스가 둘려진 넓은 뒷마당에서 가족·친구들과 바베큐 파티를 하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기대하는 아메리칸 드림의 주요 요소일 수도 있지만, 행정 전문가들과 지역 정치인들은 다인종, 다가족으로 변화하는 것이 점점 커지는 미국의 주택위기를 해결하는데 핵심적이라고 말한다. 

사회기반시설 종합대책은 현재 의회 의원들 사이에서 많은 부분에 합의점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 정상화에 사활을건 바이든 행정부는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려 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를 견제하는 입장에서는 정부의 국가 채무증가로 인해 팽팽한 합의가 계속 되고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다양하고 많은 주택공급이 되어 집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되는 정책이 되길 기대해보고 있다.

 

가격 계속 치솟으면서 6월 북부 텍사스 주택 판매량 감소

거의 1년 동안 큰 폭으로 증가한 North Texas의 주택 판매수는 지난 6월에 3% 정도 감소하는 통계가 나왔다. 

그러나 3%의 하락은 주택시장의 침체를 의미하지는 안는다. 1년 전인 2020년 초 여름 코로나 19 유행병이 퍼지기 시작한 4-5월에 급격히 주택 판매수가 하락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주택매매는 급격히 반등하였다.  

부동산의 주택 분석가들 중에서 미미한  6월에 거래량 하락을 부동산 침체의 시작으로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고, 오히려 물가상승으로 인한 가격상승을 걱정하는 부분이 크다. 

현재도 높아진 주택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택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물가상승과 맞물려 주택가격이 앞으로도 치솟는다면 주택시장에서 아예 배제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늘 것을 우려하고 있다. 

6월 북부 텍사스 주택 매매가격 중간값이 1년 전보다 23% 올라 35만 달러의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사이먼 윤

Remax DFW Associates

SIMON.YOON@RMDF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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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칼럼니스트 에드워드 최


상업용 투자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