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식품상식] 버섯의 종류와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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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버섯의 종류와 효능’이란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마트안의 청과부를 자세히 보면 아주 다양한 종류의 버섯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버섯의 다양함은 서양마트 그리고 동양마트 모두 비슷합니다. 그만큼 버섯은 세계에서 국적과 인종 상관 없이 요리에 아주 많이 애용되는 주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사실 버섯은 오늘날엔 비교적 저렴한 음식에 속하지만 예전에 양식업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의 버섯은 높은 가격의 고급 음식이었습니다. 

예로부터 유명한 여러 나라의 ‘왕급’ 정도의 주요 인물들인- 한국의 영조왕을 비롯하여 로마의 네로황제, 중국의 진시황, 프랑스의 나폴레옹 등 그 당시의 세계를 뒤 흔드는 인물들도 당시 고급 음식인 버섯을 애용하곤 했답니다. 

특히 네로황제는 폭정과는 어울리지 않게 ‘버섯 황제’라는 애칭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진시황은 영지를 불로초로 믿었으며, 조선의 최장수 왕인 영조는 ‘송이 버섯’의 광팬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만큼 버섯은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부터 아마도 본능적으로 사람의 몸에 이롭다는 음식이라는 것을 그 당시에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그렇다면 그 좋다는 버섯의 종류와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 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표고버섯입니다. 표고버섯은 향미와 영양이 모두 좋기 때문에 식물성 국물을 내는데 많이 쓰입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보통 ‘다시다’라는 조미료가 시중이 많이 나오고 있지요? 

일반적으로 많이 들어본 다시다에는 ‘쇠고기 다시다’가 유명합니다만 식물성 재료가 인기가 높아지며 버섯이 주재료인 천연 조미료도 최근 시장에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표고버섯은 활용도가 높은 버섯이며, 생표고 뿐 아니라 건표고로도 많이 유통되는 버섯의 종류입니다. 

표고버섯 100g에는 180㎎의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기능이 있어 짜게 먹는 한국인에게 특히 필요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혈압유지에 탁월해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느타리 버섯에 대해 알아볼까요? 느타리 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이고, 10%는 단백질, 지방, 무기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버섯 중에도 낮고 식이섬유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장을 자극해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느타리 버섯은 삶으면 부드러워져 입안의 촉감이 좋아져서 국거리로 하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으며, 부침개나 전골을 해서 주로 먹는 버섯입니다.

양송이 버섯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버섯이 아닐까 싶습니다. 채소와 과일류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종합 영향세트 양송이 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인이 다량 함요되어 있습니다. 

‘인’이란 성분은 우리 몸에서 칼슘 다음으로 많이 존재하는 미네랄이며,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의 주성분이 됩니다. 양송이버섯의 표면은 백색이며 나중에 담황갈색을 띠게 됩니다. 

미국에선 주로 크림 수프의 주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볶음으로 많이 해서 먹습니다. 치즈와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소와 비타민 D가 풍부해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좋은 작용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이 있습니다. 팽이버섯은 매우 순하고 상큼한 맛이 나며, 버섯치고는 아삭아삭한 편이지만 쫄깃한 느낌도 납니다. 

다른 버섯에 비교한다면 내세울만한 영양소는 비타민 C인데,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는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팽이버섯 100g에는 비타민 C가 2ui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건조해지는 겨울에 자주 먹으면 피부미용에도 좋은 버섯이며 팽이버섯도 위에 느타리 버섯과 마찬가지로 칼로리도 낮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맛과 영양이 좋아 된장찌개, 각종 전골에 많이 쓰이며, 식이섬유가 많아 육류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궁합이 잘 맞는 식품입니다. 

식용버섯은 실제로 전 세계에 약 5,0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 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네 종류의 버섯을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H mart 이주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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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칼럼
칼럼니스트 김창훈

엑셀 카이로프로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