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심장부가 되어가는 달라스-포트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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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해안과 거대한 강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남부 평원에 위치한 달라스-포트워스는 미국 도시주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10년 동안 북부 텍사스는 약 130만 명의 인구가 증가하여 770만 명 미만의 인구에 도달했으며, 2020년 인구조사에서 나온 새로운 수치를 바탕으로 북부 텍사스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대도시 지역이 되었다.

달라스 포트워스에는 현재 뉴욕과 시카고에 이어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본사가 24곳이나 입주해 있다. 

미국의 상위 20개 도시 중 DFW는 네 번째로 높은 순 이민율을 자랑하며, 인구학자들은 2030년대에는 북부 텍사스가 시카고를 제치고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대도시 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북텍사스는 자연의 이점에 기반을 두기보다는 공항, 철도, 고속도로와 같은 교통 인프라와 그리고 경제적 자유와 경제성에 기반을 두고 성장하고 있다. 

20세기 후반 비즈니스 리더들은 DFW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1단계 교통망을 구축하고, 지상물류를 위한 최고의 국가 허브와 빠른 외형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유료 도로 시스템을 포함했다. 

승객 수에서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DFW 공항 덕분에, 여행객들은 4시간 안에 미국의 모든 주요 도시에 도착할 수 있고, 미국 이외의 66개의 논스톱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오늘날 달라스는 비교적 가벼운 사업 규제와 낮은 세금으로 성장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기 때문에 북동부, 중서부 또는 캘리포니아의 오랜 도시 중심지에서 경제적으로 고려하여 이동해오고 있다. 

 

DFW의 위치와 비용이점은 기업에 강력한 자석이 되었다. 이미 북텍사스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아메리칸 에어라인,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킴벌리-클라크, D.R Horton과 같은 잘 확립된 회사들의 본사가 많은데다가,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제이콥스 엔지니어링, 플루오, 북미 도요타 자동차, 맥케슨, 테넷 헬스케어, CBRE, 찰스 슈왑과 같은 엘리트 회사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017년 달라스로 이전한 제이콥스의 최고 운영 책임자 밥 프라가다는 “높은 생활비와 주거비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5만 5,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그의 회사에게 점점 더 어려움을 주었다. 만약 기술회사가 아니라면, 캘리포니아에 있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한 인터뷰에서 말했고 “이제는 직원들을 그곳으로 옮기도록 설득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World Population Review의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의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약 10% 낮은 반면, 캘리포니아는 약 50% 높다. 

 

DFW는 또한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Comerica, Charles Schwab, First Foundation은 최근 몇 년 동안 그들의 본사를 달라스로 옮겼고 State Farm과 Liberty Mutual은 DFW 지역에 대규모 사업장을 열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DFW는 미국 내 다른 대도시 지역으로부터 순 이주자 수가 50만 명 이상으로 다른 대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아지고 있다.

 

 

사이먼 윤

Remax DFW Associates

SIMON.YOON@RMDF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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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에드워드 최


상업용 투자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