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맘 송민경’의 육아를 위한 지상강좌 : 지긋지긋한 알러지

0
파릇파릇 새싹이 올라오고, 예쁜 꽃과 상쾌한 바람은 언제나 우리를 기분좋게 합니다. 하지만 이맘때가 되면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우리들을 힘들게 하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알러지 인데요. 눈이 간지러워서 눈을 비비다 보면 눈이 붓고 빨개져서 결국 결막염이 생기기도 하고, 재채기와 콧물이 쉬지 않고 나와서 코끝이 빨개 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감기에 걸린 것 처럼 목이 아프기도 하고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 텍사스에 사는 우리를 괴롭히는 알러지. 이것으로 부터 우리는 어떻게 해방될 수 있을까요?

 

알러지는 특정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서 생체 내에서 항원항체 반응에 의해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꽃가루는 물론 진드기부터 음식물까지 그 원인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특히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꽃가루 알러지’가 있으신 분이라면 과일 섭취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대한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몸의 면역력을 기르고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알러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귀리(Oat)
요즘 다이어트 열풍에 주인공인 귀리에는 섬유질 효소인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베타글루칸 성분이 환절기 알러지 증상을 완화 시켜주고, 귀리는 항산화 능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알러지 증상에 좋습니다.

 

2. 양파
고기를 먹을 때나 국을 먹을 때 언제나 항상 들어가는 재료인 양파는 체질 개선에 좋은 칼륨이 풍부합니다. 체질적으로 알레르기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아주 좋으며 양파에 들어있는 성분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방출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평소에도 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녹차
녹차에는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꽃가루 알러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재채기나 콧물 등 비염 증상이 심할 때에는 녹차를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녹황색 채소
특히 봄 제철 식품인 봄나물은 입맛을 되살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미나리는 열을 식히는 성질이 있어서 알러지성 질환에 아주 좋은데, 반복적으로 재채기를 하는 알러지 비염 환자들은 뿌리를 자른 미나리를 씻어 생즙으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문화 칼럼
영화 칼럼니스트 박재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세계 클리오 광고제/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 주립대학/캔사스 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푸드 칼럼니스트 달맘 (송민경)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수필 칼럼니스트

소설가 김수자

미주 작가 박혜자

시인,수필가 김미희

사모 시인/ 달라스 문학회원 김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