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맘 송민경’의 육아를 위한 지상강좌 : 다른 나라 사람들은 새해에 무엇을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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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시작하며 앞으로의 행복과 평안을 바라는 새 해 첫날은 세계 어느나라 에서나 특별합니다. 이 때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고유의 새해 음식인데 각 나라마다 새해에는 어떤 음식을 먹는지 알아보도록 합니다.

 

한국- 떡국
한국의 떡국은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된다는 의미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자 맑은 물에 흰 떡을 넣어 끓여 먹었습니다. 긴 가래떡처럼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와 함께 또한 가래떡을 엽전 모양으로 썰어 재물이 풍족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스페인-포도 12알
스페인 에서는 새해에 카운트다운을 하고 12시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1초에 포도 한 알씩을 12개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1초에 포도 한 알을 먹는 행동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미리 포도 껍질을 까놓거나 씨를 발라놓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올리볼렌
네덜란드 사람들은 올리볼렌은 먹는데 올리는 기름, 볼은 공을 의미하여 올리볼렌은 기름에 튀긴 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작은 공 모양의 달콤한 도넛입니다. 이 도넛에는 건포도, 다진 사과 등이 들어가며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새해 음식입니다.

 

오스트리아 와 독일-마르치판슈바인 (마지팬 피그)
마지팬은 아몬드와 설탕을 갈아 만든 반죽 입니다. 이 마지팬을 돼지 모양으로 빚어 구워낸 과자를 마지팬 피그, 독일어로는 마르피찬슈바인 이라고 합니다. 독일에서 돼지는 행운을 뜻하는 의미로 서로 돼지모양의 디저트를 나눠먹습니다.

 

이탈리아- 코테키노 콘 렌티키에 
코테키노는 살라미와 유사한 이탈리아식 햄이며 렌티키에는 렌틸콩을 뜻합니다. 콩은 동전을 상징하며 돼지로 만든 코테키노는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금전적으로 여유롭고 풍요롭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2월 31일 가족들과 이 요리를 나눠먹거나 1월1일에 먹기도 합니다.

 

폴란드-청어 절임
폴란드와 스칸디나비아지방에는 청어가 매우 흔하고,청어의 색깔이 은빛이라서 청어는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청어를 먹는 방식은 다양한데, 크림소스에 먹기도 하며 양파와 함께 청어를 먹기도 합니다.

 

덴마크-크란세카지
크란세카지는 아몬드를 설탕과 계란으로 섞어 만든 달콤한 케이크입니다. 이 케이크는 다양한 크기의 링 형태로 만들어 제일 아래쪽에는 큰 링을 놓고 위로 갈수록 더 작은 링을 놓아 원뿔 형태로 쌓아올린 것으로 새해 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 먹는 디저트 입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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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럼
영화 칼럼니스트 박재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세계 클리오 광고제/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 주립대학/캔사스 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푸드 칼럼니스트 달맘 (송민경)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수필 칼럼니스트

소설가 김수자

미주 작가 박혜자

시인,수필가 김미희

사모 시인/ 달라스 문학회원 김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