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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식품상식] 장어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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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무더운 여름의 7월이 지나갑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는 체력이 빠지고 기력이 없어져 생활의 활력이 떨어지곤 합니다. 

우리나라는 초복, 중복, 말복 이렇게 가장 덥다는 삼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그에 어울릴만한 보양식 ‘장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먹는) 장어는 어떤 종류의 어류인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장어는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할 장어의 종류는 딱 두가지입니다. 바로 민물장어 그리고 바다장어! 

이 두 종류의 장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민물과 바다, 그리고 양식산, 자연산 이렇게도 나눠집니다. 

민물장어의 실제 명칭은 뱀장어 하나이며(다만 한국에선 조업지역명으로 불리우기도 함) 바다장어는 흔히 붕장어라고 불리웁니다만 몇가지 종류가 더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민물장어=뱀장어=양식장어 모두 같은 종류입니다. 민물장어는 일본어로 ‘우나기’로 불리우며 바다장어인 붕장어는 일본말로 ‘아나고’라고 불려집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쉽게 접하는 장어의 종류는 민물장어이며 가장 유명하고 맛이 좋은 종류입니다. 

민물장어는 양식업이 활성화 되어있는데 다른 자연산 어류와 아주 다르게 양식장어가 자연산 바다장어보다 가격이 훨씬 높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도 훨씬 높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맛이 좋기도하지만 민물장어를 양식하는 방식에도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상 바다장어와 그 종류가 다르기에 양식이 자연산보다 가격이 높다라고 말하기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위에 민물장어를 양식어라고 했는데 사실은 완전한 양식은 아닙니다. 민물장어는 회유성 어류로 수심 200미터가 넘는 바다에서 알을 낳고 죽습니다. 

과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민물장어 즉 뱀장어가 실제로 바다에서 알을 낳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알에서 태어난 치어는 본능적으로 약 반년동안 헤엄을 쳐서 어미가 자란 지역의 민물로 돌아가서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또 바다로 나가 알을 낳고 죽게되죠. 이렇게 치어가 민물로 돌아가는 것을 잡아서 성체로 키워내는 것이 민물장어의 양식법이며  ‘불완전양식’으로 불리웁니다. 

 치어의 어획량 변동이 심하고 그로 인해 공급량과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민물장어의 ‘완전양식’이 아주 중요합니다. 

최근 민물장어의 연구가 계속되며 ‘완전양식’은 일본이 선두주자이며 그 다음이 한국에서 완전양식을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연구적인 느낌이 강하므로 실제 우리가 구입하는 민물장어는 위에 말한 불완전양식 방식을 통해 나온 민물장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어는 보양식으로도 유명한데 그 이유는 비타민 A와 단백질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스태미너에 좋습니다. 

그리고 육류의 기름기와는 다른 고급 불포화지방산을 갖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콜라겐도 풍부해 세포재생에도 도움을 줍니다. 

시중의 민물장어는 ‘우나기’ 혹은 ‘우나기 카바야키’로 일본어로 더 많이 불리웁니다. 이 상품은 각각의 사이즈가 다르며 작게는 5oz부터 크게는 15oz 까지 그 싸이즈가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치어를 잡아 양식장에서 길러내며 약 9~12개월이면 성체로 다 큽니다. 

그 이후에 더 크게 길러내는 것이 사실상 중요한데 실제로 민물장어 양식은 금액이 다른 양식업에 비해 많이 들어갑니다. 특히 특정한 온도를 맞춰주지 않으면 잘 크지 않으며 사료도 가격이 비교적 높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크기 까지 키우는 것이 아닌 어느 기간까지 키우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그로 인해 시중에 나오는 민물장어의 크기가 아주 다른것입니다. 

장어의 완전양식이 이루어진다면 장어의 가격은 저렴해지고 아주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워낙 신비한 어류중에 하나여서 그 결과가 어떨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만 꼭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신비한 어류 ‘장어’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Hmart 이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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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칼럼
칼럼니스트 김창훈

엑셀 카이로프로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