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IT 음악원] 음악가에게 멘토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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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 음악 영재들의 향연  

음악가에게 멘토의 중요성


 

믿을만한 친구나 동료도 때로는 멘토의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적인 부분을 넘어선 다양한 문제에 대해 조언이나  지원을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나 피아노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다른 직업을 가진(의사, 선생님 등) 친구가 있다면 좋은 멘토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친구에게 있어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식의 시나리오는 아니기 때문에 진지한 음악가에게 긍정적이면서 실용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연주를 하는 것에 있어 순수한 즐거움을 알고 나를 모욕하거나 나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부당함을 느끼게 하지 않으면서도 나의 연주에 정직하고 도움이 될만한 평가를 할 만한 능력을 갖추었으며, 어떤 다른 좋은 선생님 보다도 나에게 연주자로  뿐 아니라 음악가로도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콘서트 피아니스트인 또다른 지인이 있다면  역시 ‘코치’의 역할을 하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의 해석의 선택들에 도전정신을 북돋아 주고 음악에 한정된 부분에 있어 내가 하는 모든 결정에 정당성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이고 예술적인, 예를 들자면 특히 슈베르트의 후기 소나타 같은 작품들에 있어 주관적인 해석에 대립하지 않으면서 자극이 되는, 존경할 만한 의견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승과 제자 사이의 ‘ 가르침’이 아닌 음악에 있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의 ‘상의’ 또는 ‘논의’입니다. 이런 특별한 관계에 흥미로운 결과중에 한 가지는 바로 그가 나에게 우리가 논의한 내용을 자신의 연주나 음악 활동에도 적용한다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대화에서 깨달은 새로운 방법을 음악에 시도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관계에서 멘토링은 쌍방에서의 교류인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우리 안에 울려펴지는 소리인 ‘우리 내부의 멘토’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허구적인 가상의 인물이거나 우리가 존경하는 위대한 인물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이런 멘토들이 우리를 상기시킬 때, 우리는 그들을 우리의 롤 모델로 삼거나 그들의 특별한 자질이나 특성들에 우리를 맞추려고 하며, 이런것들을 우리 자신에게 그려봄으로써 우리는 그들을 이용하고, 영감을 얻으며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멘토를 가진다는 것은 무언가에 의존한다는 뜻만은 아닌 성장하기를 원한다는 것이고, 영역을 확대하고 배우고 탐구하며 다른 누군가가 나를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해 내도록 이끌어주기를 허락한다는 뜻입니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나 자신입니다. 멘토는 하나의 대단한 자기 신뢰와 자신감을 스스로의 경로와 목적에  심어줌으로 내면의 지대를 단단하게 포장할 수 있습니다. *

 

최원경
CMIT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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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럼
영화 칼럼니스트 박재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세계 클리오 광고제/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 주립대학/캔사스 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푸드 칼럼니스트 달맘 (송민경)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수필 칼럼니스트

소설가 김수자

미주 작가 박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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