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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태평양전쟁 속 강제동원된 조선인들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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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연합국과 일본, 두 제국주의 세력이 벌인 치열한 전쟁 속에서 강제 동원된 한국인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KBS 1TV '다큐인사이트'는 영상 아카이브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오후 10시 '태평양전쟁의 한국인들' 편을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많은 한국인이 태평양 전쟁 시기 강제 동원됐으나 아직 그 인원과 지역, 피해 상황 등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다큐인사이트'에서는 당시 동원됐던 한국인들의 모습이 담긴 기록 일부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태평양전쟁의 한국인들'에서는 우선 전쟁 당시 타라와, 콰잘레인, 이오지마 지역에서 미군이 촬영한 기록을 통해 강제 동원됐던 조선인들을 만난다.
타라와 지역은 1943년 미군의 대규모 공격으로 장교 1명과 사병 16명을 제외한 모든 일본군, 미군 1천696명이 사망한 길버트 제도에 위치한 지역으로, 조선인 1천91명 중 150명만이 살아남은 바 있다. 마셜 제도의 콰잘레인과 이오지마에서는 살아남은 한국인들이 모두 미군의 포로가 됐다.
1930년대 후반부터 많은 조선인이 동원됐던 사이판과 티니안의 한국인들은 1944년 미군의 점령 이후 수용소에서 행정, 교육, 위생, 취사 등의 노동을 미군에게 제공하며 생활했다. '다큐인사이트'에서는 당시 미 해병대가 촬영했던 한국인 여성이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 조선인 부부의 결혼식 등 수용소 내 생활이 담긴 기록을 공개한다.
태평양전쟁 말미 미군이 원자폭탄 발진 기지로 삼았던 티니안에서 '펫 맨'이 나가사키에 투하되는 모습 외에도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 기관'(DPAA)이 제공한 시료로부터 확인한 고(故) 최병연 씨의 이야기도 담길 예정이다.
한편, '다큐인사이트'는 지난해 '만삭의 위안부'를 시작으로 '김씨네 이야기', '1950 미중전쟁', '오월의 기록'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 현대사 자료를 수집 및 공개하는 영상 아카이브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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