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에 쏟아지는 비난 세례…결국 골로 말해야

0
아쉬워하는 조규성
아쉬워하는 조규성

아시안컵 요르단전 졸전의 화살이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향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교롭게 20년 전 아시안컵 요르단전에서도 골 결정력 부족은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선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비판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1차전 바레인전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한 데 이어, 요르단 전에서는 골문 앞에서 완벽한 기회를 날려 버리면서 팬들의 비난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긴 머리가 부진의 원인이라는 등 인신 공격에 가까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영웅으로 떠올랐던 카타르에서 1년 여 만에 정반대의 상황을 맞이한 조규성.

 

황선홍, 최용수, 이동국 등 선배들이 겪어왔던 공격수의 숙명을 몸소 겪고 있는 중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제 2경기 했을 뿐이다. 저도 선수 시절 그랬지만, 모든 대회 때마다 선수들은 자신만의 리듬을 찾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를 2명만 뽑은 상황에서 조규성의 부진 탈출은 우승까지 바라보는 대표팀의 시급한 과제입니다.

 

경기력과 상관없는 일부 팬들의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야 하는 동시에, 조규성 스스로도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류현진,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 복귀…“역대 최고 대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류현진 투수가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로 전격 복귀합니다.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통산 176승, 2019년 아시아 최초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대한민… 더보기

새 감독은 정해성 손에…국내파 사령탑 유력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진두지휘할 새 전력강화위원장 자리에 정해성 현 대회위원장을 선임했습니다.국내파 사령탑 선임이 유력할듯 합니다.축구협회는 20일 임원회의를 열고, 정해성… 더보기

LPGA 박세리 챔피언십 여는 박세리 "역사에 남는 대회 만들겠다"

3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 전설' 박세리가 "역사에 남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박세리는 19일 LPGA 투어 퍼… 더보기

이강인은 집중포화·협회는 수수방관 “진상조사 계획 없어”

아시안컵 내분의 중심에 선 이강인을 향한 도를 넘는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책임론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축구협회는 진상 조사 계획조… 더보기

클린스만 감독 전격 경질…감독 선임한 정몽규 회장은 사퇴 거부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안컵 졸전과 선수단 내분 등으로 국민적인 공분을 산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했습니다.반면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주도해 거센 비판을 받아온 정몽규 축구협회장… 더보기

감독은 벌써 반했다 “시즌 첫 타자는 이정후”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에 대해 단장과 감독의 감탄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정후의 야외 훈련을 직접 지켜봤던 퍼텔러 단장은 100점 활약을 기대했습니다.수 년간 … 더보기

클린스만 감독 사실상 경질…“전술 부족·리더십 낙제점”

축구협회는 미국에 머물고 있는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을 경질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이 모든 사태에 대해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습니다.마이클 뮐러 위원장 등 국가대… 더보기

김하성 vs 이정후, 사상 첫 '한국인 MLB 1번 타자 맞대결' 기대

다음 달 개막하는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는 한국 야구 역사상 또 하나의 값진 이정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한국인 야수의 사상 첫 MLB 1번 타자 맞대결'이 그것입니다.1번… 더보기

황선우, 세계선수권 금빛 레이스…3회 연속 메달 쾌거!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이로써 3회 연속 메달을 기록한 황선우는 다가올 파리 올림픽에서의 메달 기… 더보기

‘사상 초유’ 선수가 선수 배제 요청…예견된 참패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에서 선수들 간 폭력 사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요르단과의 준결승 전날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을 벌였고 손흥민 선수가 부상당한 겁니다.그 어느 때…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