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에 발끈’ 이강인 퇴장…예방주사 제대로 맞은 클린스만호

0
이강인
이강인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개막 직전 마지막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았습니다.

 

이강인이 상대의 심리전에 거칠게 대응하면서 퇴장을 당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것이 평가전을 치르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 황희찬 등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후반 24분 적극적으로 수비하다 경고를 한장 받았습니다.

 

종료 5분을 남기고 이강인은 또다시 공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거칠게 도발했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상대가 이강인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똑같이 경고 한장씩만 준 판정도 납득이 가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냉정한 대응도 아쉬웠습니다.

 

7년 만에 A매치 퇴장이 나왔지만, 평가전이어서 이강인의 아시안컵 본선 1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은 강하게 감정 표현을 할 줄 아는 선수다"라며 "차분하게 통제력을 발휘해야 했지만, 이게 우리가 평가전을 치른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포든 해트트릭…맨시티 2위 복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포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브렌트퍼드를 꺾고 2위에 복귀했습니다.전반 21분 브렌트퍼드의 골키퍼가 전방으로 길게 찬 골킥이, 무페이의 선제골로 … 더보기

‘노쇼’ 메시 결국 사과 “뛰고 싶었지만 부상 때문에”

홍콩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거센 비판을 받은 리오넬 메시가 결국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지난 4일 인터 마이애미 소속의 메시는 홍콩 올스타와의 … 더보기

더 거세진 중동의 모래바람…동아시아 축구의 마지막 자존심 지켜라

아시안컵 4강 대진을 살펴보면 한국를 제외하고 나머지 3개 팀이 중동 국가로 채워졌습니다.왜 중동 축구가 이렇게 약진할 수 있는지 또, 홀로 남은 한국 대표팀이 자존심을 지킬 수 … 더보기

호날두에 이어 메시도…‘노쇼’도 메호대전???

홍콩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이른바 '노쇼 사태'가 벌어져 발칵 뒤집어졌습니다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베스트 11팀의 친선전은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으로 물결쳤습니다.그러나… 더보기

선발 라인업 보니 ‘역대급’…호주전 승부수 던진 클린스만호

손흥민이 클린스만호의 선봉에서 호주를 상대로 9년 만의 복수에 나섭니다.한국과 호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두고 한국의 출전 선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더보기

‘기적의 4강’ 요르단, 한국 호주 승자와 4강전

요르단이 타지키스탄의 돌풍을 잠재우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요르단은 오늘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더보기

14일간의 열전 마감…IOC도 극찬한 성공 대회

눈의 고장 강원도에서 열린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 1일 폐막식을 끝으로 1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폐막식엔 전 세계 78개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한 데 모여 대회의 마지막을 함께… 더보기

태권도 신성 박태준, ‘6전 6패’ 딛고 파리 올림픽 출전 확정

태권도 남자 58kg(127 파운드)급의 박태준이 그동안 6번 싸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장준을 누르고 파리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박태준은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장준… 더보기

조규성-조현우 조조 형제가 쓴 ‘8강행 드라마 극장’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규성과 조현우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월드컵에서 달콤한 골 맛을 느꼈던 바로 그 경기장.조규… 더보기

우즈베키스탄 9년 만에 8강 진출

중앙 아시아의 복병 우즈베키스탄은 태국을 꺾고 9년 만에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우즈베키스탄은 전반 37분 투르군보예프의 발리슛으로 앞서나갔습니다.피파랭킹 113위 태국…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