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17점 15어시스트' NBA 피닉스, 덴버와 PO 2차전서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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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피해 슈팅하는 피닉스의 크리스 폴(오른쪽).
수비를 피해 슈팅하는 피닉스의 크리스 폴(오른쪽).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덴버 너기츠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먼저 2승을 챙겼다.

피닉스는 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PO 2라운드(7전 4승제) 2차전에서 덴버를 123-98로 눌렀다.

이틀 전 1차전에서도 122-105로 이겼던 피닉스는 안방 2연전을 휩쓸고 기분 좋게 덴버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차지하고 11년 만에 PO에 진출한 피닉스는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를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돌려세운 뒤 2라운드에서도 정규리그 3위 덴버에 먼저 2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1차전에서 21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던 36세 가드 크리스 폴이 이날도 도드라졌다.

폴은 17점에 15어시스트로 또다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피닉스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4쿼터 시작하자마자 3분 25초 동안 스텝백 점프 슛에 3점 슛 두 방을 엮어 8점을 몰아치고 102-75로 리드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폴은 그러고 나서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폴은 30분 31초를 뛰면서 턴오버는 한 차례도 기록하지 않았다.

베테랑의 활약에 데빈 부커(18점 10리바운드), 디안드레 에이턴(15점 10리바운드)도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선발 다섯 명을 포함한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이렇다 할 위기 없이 25점 차 승리를 거뒀다.

덴버에서는 전날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출신으로는 최초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니콜라 요키치가 24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하지만 지원 사격이 없었다. 이날 덴버의 선발 출전 선수 중 요키치를 제외한 네 명의 득점을 합한 게 26점에 불과했을 정도다.

◇ 10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피닉스(2승) 123-98 덴버(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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