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고백 "인스타 속 내 삶 멋져보이겠지만…"

0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여러분께 한가지 비밀을 말해주고 싶어요. 제 삶이 멋져 보였겠지만…. 사실은 그런 척 했던 거에요."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그간 침묵을 깨고 친부의 속박에 시달렸다며 폭로전에 나선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이 계정에 자신의 일상 생활과 음악 활동 등을 담은 사진과 글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는데, 실제로는 "시궁창" 같았지만 멋진 삶을 사는 척했었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여러분께 작은 비밀을 말해주고 싶다"며 "다들 동화 같은 삶을 바라며, 내가 올린 게시물을 보면 내 삶이 꽤 멋져 보인다는 것을 안다. 그게 우리 모두가 얻으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렇게 내가 주목을 끌려고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내 삶을 완벽하다고 생각하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스피어스는 친부를 상대로 한 법정 다툼이 대서특필된 것과 관련, "이번주 뉴스를 접한 분들이라면 이제 분명하게 알게 됐을 것"이라며 "최근 2년 간 잘 지내는 척했던 점을 사과드린다"고도 말했다.

그는 다만 "믿거나 말거나 내가 잘 지내는 척했던 게 실제로는 도움이 됐다"면서 "인스타그램은 내 현재와 내 존재를 공유할 멋진 해방구를 갖도록 도와줬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스피어스는 "그래서 나는 동화를 더 읽기로 결심했다"는 결론과 함께 왕관, 유니콘 등의 이모티콘을 첨부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고백을 마쳤다.

스피어스의 고백에 팬들은 10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남기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 계정에 스피어스가 올린 게시물은 2천500여 건에 달하며, 팔로워는 3천만명을 넘어섰다.

1999년 소녀 시절 데뷔해 독보적 인기를 누렸던 스피어스는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 아래에 있었다.

하지만 스피어스는 최근 친부가 13년 동안 자신의 삶을 속박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청하고 나섰다.

그는 전날인 23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 법원 심리에 화상으로 출석해 후견인 제도 때문에 강제로 피임 시술을 유지해야 했다며 폭탄 발언을 터트리기도 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지난해 글로벌 아티스트 ‘톱 10’에 세븐틴·스키즈 등 K팝 4팀

작년 한 해 세계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가수 '톱 10'에 세븐틴을 필두로 K팝 아이돌 그룹이 네 팀 올랐습니다.21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아… 더보기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배우 황정음이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황정음씨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더보기

170억 류현진, 44살까지 뛴다!…송진우 넘어 최고령 도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2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로 돌아옵니다.한화 이글스는 "류현진과 계약 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이로써 2… 더보기

여자탁구, ‘최강’ 만리장성 못 넘고 부산 세계선수권 8강 탈락

한국 여자탁구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8강 탈락했습니다.전지희(미래에셋증권), 신유빈(대한항공), 이시온(삼성생명)으로 전열을… 더보기

봉준호 신작 ‘미키 17’ 올해 못 본다…내년 1월로 개봉 연기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관람이 내년에야 가능할 전망입니다.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어제(20일) '미키 17'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이 영화의 개봉일을 내년 1월 31… 더보기

하이브 신인 아일릿 다음 달 25일 데뷔…방시혁 프로듀싱 참여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다음 달 25일 첫 번째 미니음반을 내고 데뷔한다고 하이브 산하 소속사 빌리프랩이 21일 밝혔습니다.아일릿은 지난해 방송된 JTBC 오… 더보기

이강인, 런던 찾아 손흥민에게 사과…“강인이 너그럽게 용서해 주세요”

아시안컵 대회 도중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해 이강인이 런던을 찾아가 손흥민에게 사과했습니다.손흥민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강인을 용서해달라는 메시지를 분노한 팬들에게 전했습니다.요르… 더보기

난파선 국대 맡길 새 선장, ‘국내파 전임 감독’으로 가닥

좌초하던 축구대표팀을 구할 새 사령탑으로 국내 감독이 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다음달 월드컵 예선부터 바로 정식 감독 체제로 운영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더보기

‘서울 탱고’ 부른 가수 방실이 별세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서울 탱고'·'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향년 61세로 별세했습니다.20일 가요계에 따… 더보기

홀씨 되어 날아오른 아이유…미니음반 ‘더 위닝’ 오늘 발매

아이유(IU)가 2년여만에 선보이는 미니음반 '더 위닝'(The Winning)이 20일 오후 6시 베일을 벗습니다.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쇼퍼'(Shopper)와 '홀씨'를 …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