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MLB 전체 승률 1위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7이닝 '인생투'

0
MLB 전체 승률 1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무실점 역투한 김광현
MLB 전체 승률 1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무실점 역투한 김광현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승률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인생에 남을 만한 역투를 선보였다.

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팀의 5-3 승리로 시즌 3승(5패)째를 따낸 김광현은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연승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김광현은 개인 통산 두 번째로 7이닝을 던졌다.

2020년 9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역시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점수를 안 준 건 올해 14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다.

선발 투수 7이닝 투구와 무실점을 왼손 투수를 상대로 내셔널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팀 OPS(출루율+장타율·0.748)를 기록 중이며 전체 승률 1위(0.639) 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달성해 더욱더 인상적이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는 전날까지 시즌 영패를 4번밖에 당하지 않은 팀이었다.

김광현은 팀 타선이 6회까지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에게 무안타로 침묵하는 동안에도 묵묵히 역투를 이어갔다.

이날 던진 89개의 공 중 슬라이더(38개)를 속구(33개)보다 더 많이 던진 김광현은 땅볼을 12개나 양산해 3연승을 달리던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잠재웠다.

통계 사이트인 베이스볼서번트를 보면, 김광현은 시속 160㎞ 남짓의 강한 타구를 11개 허용했지만, 대부분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행운도 누렸다.

안타 3개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맞아 큰 위기로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허리 통증으로 잠시 부상자명단에 있다가 돌아온 이래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6월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이래 5경기에서 4번이나 상대 타선을 1점 이하로 막았다.

당시 마이애미 타선을 6이닝 1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6월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4이닝 1실점), 7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이닝 1실점)와의 경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6월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만 4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상대한 강적 샌프란시스코를 제물로 무실점 승리를 챙긴 김광현이 큰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 등판에서도 더욱 위력적인 투구를 펼칠지 주목된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뉴진스, 5월 새 싱글로 컴백…6월에는 일본서 공식 데뷔

걸그룹 뉴진스가 오는 5월 새 싱글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에 복귀합니다.소속사 어도어는 27일 "뉴진스가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을 또 한 번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며 새… 더보기

'태국 원정 완승' 축구대표팀 귀국…황선홍 임시감독 체제 종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원정을 완승으로 장식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돌아왔습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한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 더보기

국내 첫 WTT탁구서 신유빈 1회전 탈락…전지희·이상수 등 생존

여자탁구 신유빈(세계랭킹 7위·대한항공)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습니다.신유빈은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더보기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가수 이루,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배우 이루(41·본명 조성현)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2부는 26일 … 더보기

김수현 측 "김새론과 열애설 사실무근…의도 몰라"

배우 김수현과 김새론이 얼굴을 맞댄 사진으로 열애설이 확산한 가운데 김수현측이 이를 부인했습니다.김수현의 소속사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에 퍼진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 더보기

동성애 혐오로 얼룩진 축구…월드컵 어쩌나

지난 24일(일) 텍사스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미국과 멕시코 간 결승전이 관중의 ‘차별적 구호’로 인해 두 차례 중단됐습니다.드류 피셔 심판은… 더보기

‘전격석방’ 손준호, 심리 치료 받으며 휴식 중…“승부조작 관련해 문제없다”

승부조작 혐의 등으로 10개월이상 중국 사법당국에 구금됐던 전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가 어제 귀국했습니다.손준호는 현재 심리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중국 프로축구 산둥… 더보기

트와이스 지효-윤성빈 열애설…소속사 “사생활로 확인 불가”

걸그룹 트와이스의 지효와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의 열애설이 25일 제기됐습니다.한 매체는 이날 이들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두 사람은 지난… 더보기

신인 투어스 데뷔 앨범 40만장 돌파…“보이후드 팝 통했다”

'세븐틴 동생 그룹'으로 올해 1월 데뷔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첫 앨범을 40만장 이상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 더보기

'중국 구금' 축구선수 손준호 풀려나…무사 귀국

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 축구선수 손준호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한국에 도착했습니다.외교부는 25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손준호 선수는 구금이 종료되어 최근 국내에 귀국했다…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