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적' 불발된 토트넘 케인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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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해리 케인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해리 케인

"양심에 부끄럽지 않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여름 이적시장을 달궜다가 결국 잔류를 선택한 토트넘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28)이 그동안 겪은 소회를 담담하게 전했다.

케인은 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Radio 5 live'와 인터뷰에서 "팬들은 당연히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라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팬들은 때때로 사건의 전말을 알 수는 없다. 내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계속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번 EPL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은 뜨거운 감자였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기를 원했고, 맨시티는 1억2천700만 파운드(약 2천34억원)까지 이적료를 높여가며 토트넘에 제의했지만 토트넘은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405억원)를 받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케인은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여름 토트넘에 머물겠다. 그리고 팀의 성공에 100% 집중하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적 소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케인은 "모든 사람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벌어진 일을 알고 싶어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당장 일어날 일과 앞으로 닥칠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높은 수준의 선수들(high-level sportsman)은 특정 상황을 둘러싸고 잡음이 생기게 마련"이라며 "수많은 이야기와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은 내가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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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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