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4위…박성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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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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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첫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선두 선수들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친 고진영은 7월 VOA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8월 초 도쿄올림픽을 마친 뒤 1달 반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은 페어웨이 안착률 85.7%(12/14)에 퍼트 수 25개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은 61.1%(11/18)였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고진영은 첫 홀 버디를 시작으로 14번째 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순항했다.

그러나 6∼8번 홀에서 3연속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벌어놨던 타수를 잃었다. 마지막 9번 홀(파4)을 버디로 장식하며 만회한 것이 위안이 됐다.

남편이 캐디로 나선 허미정(32)과 신지은(29)도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고진영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 등 세 명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박성현(28)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모처럼 상위권에 등장한 것이 한국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21일 생일을 앞둔 박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근 계속된 부진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15개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10번이나 컷 탈락했고, 최고 순위는 7월 VOA 클래식 공동 32위일 정도로 성적이 나빴다.

컷 탈락하지 않은 5개 대회 중 하나는 매치플레이 대회였고, 두 개는 컷 탈락이 없는 대회였다.

박성현이 L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내 성적을 올린 최근 사례는 약 2년 전인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다.

이후 박성현은 28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박성현과 함께 이정은(25),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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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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