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모드 케인?'…6년 만에 EPL 개막 4경기째 무득점

0
첼시의 득점에 아쉬워하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
첼시의 득점에 아쉬워하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골잡이'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의 시즌 초반 부진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 전문 옵타조는 20일(현지시간) "케인이 이번 시즌 EPL 무대에서 개막 4경기째 득점에 실패했다"라며 "케인이 개막 4경기째 골을 넣지 못한 것은 2015-2016시즌 이후 처음이다. 고스팅(ghosting)"이라고 전했다.

고스팅은 남녀 관계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연락이 두절된 '잠수상태'를 말한다.

옵타조는 케인이 토트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지만 개막 이후 4경기째 득점이 없는 상황을 고스팅에 비유했다.

케인은 2015-2016시즌 개막 7경기째 만에 첫 득점에 성공했었다. 이후에는 늦어도 4경기째에는 골맛을 봤지만 이번 시즌에는 4경기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케인은 지난 20일 치러진 첼시와 2021-2022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무득점에 그쳤고, 토트넘도 0-3으로 완패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설에 휩싸였던 케인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팀 복귀가 늦어지면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개막전에 결장했다.

2라운드부터 모습을 드러낸 케인은 첼시전까지 4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하면서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옵타조에 따르면 케인은 4경기 동안 288분을 뛰면서 단 4차례 슈팅밖에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케인은 개막 4경기 동안 3골을 꽂았다. 슈팅도 19차례 시도했고, 유효슈팅도 10개였다. 상대 진영 페널티지역 안에서 볼터치도 22회나 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케인은 4경기째 노골, 4차례 슈팅(유효슈팅 3개), 상대 진영 페널티지역 볼터치 10회에 그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케인은 경기 도중 최전방을 벗어나 자기 진영 중원 밑으로 내려오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득점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형국이다.

축구해설가 게리 네빌은 첼시전을 지켜본 뒤 "케인이 경기 막판이 되면서 허탈해 보였다"라고 평가했고, 로이 킨 역시 "감독이 케인을 그라운드에서 끌고 나왔어야 했다"고 혹평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25일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로 상대를 비난하며 진흙탕 폭로전을 벌였다.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 대표 주도로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을… 더보기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방송인 조세호가 올해 10월 20일 결혼한다.25일 방송가에 따르면 조세호는 전날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 현장에서 결혼 예정일을 밝혔다… 더보기

"착한 허웅, 못된 허훈"…'등심·불고기 논쟁' 형제 혈전 예고

"착한 (허)웅이는 못된 (허)훈에게 늘 양보하고 지켜만 보는데, 마음이 많이 무겁고 속상하네요."(전창진 부산 KCC 감독)KBL 최고 스타 허웅(KCC), 허훈(kt) 형제의 … 더보기

인니축구협회장 "신태용 감독과 재계약 합의…2027년까지"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회장이 신태용 감독이 자국과 2027년까지 동행하기로 했다고 직접 밝혔다.토히르 회장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식당을 배경으로 신 감독과… 더보기

뉴진스 팬들 트럭 시위…"버니즈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 지지"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뉴진스의 일부 팬들이 트럭 시위를 펼치며 목소리를 냈다.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일부 '버니즈'… 더보기

'태계일주' 김지우PD, 올해의 PD상…"하반기에 돌아오겠다"

MBC 여행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를 연출한 김지우 PD가 한국PD연합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PD상을 받았다.한국PD연합회는 전날 경기 광… 더보기

SSG 최정 468호 홈런 작렬…통산 최다 홈런 1위 우뚝

출범 43시즌째를 맞이한 한국 프로야구 홈런 역사에 신기원이 열렸다.최정(37·SSG 랜더스)이 마침내 468번째 홈런을 터뜨려 '국민 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밀어내고 … 더보기

문경시청 황성희, 문경장사씨름대회서 통산 3번째 금강장사

문경시청 황성희가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3번째로 금강급(90㎏ 이하)을 제패했다.황성희는 24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금… 더보기

세르비아 매체 "EPL 스카우트, 황인범 보러 온다"

세르비아 프로축구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7)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세르비… 더보기

성대한 은퇴식까지 열었는데…두산이 지우고 싶은 이름 '오재원'

현역 시절 오재원(39)은 프로야구 9개 구단 팬에게 '예의 없는 선수'로 비판받았다.하지만, 몇몇 두산 베어스 팬들은 오재원을 '투지가 넘치는 선수'라며 감쌌다.이제 두산 팬도 …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