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이민사 다룬 다큐,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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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나라의 유산 포스터
무지개 나라의 유산 포스터

11월 4∼28일 열리는 제41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단편 다큐멘터리 '무지개 나라의 유산'(Words of Wisdom From the Rainbow State)이 미주 한인의 이민사를 다룬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영화제 홈페이지(www.HIFF.org)와 이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하와이 호놀룰루 소재 나우 프로덕션에 따르면 15년 전 하와이에 이민해 현지 한인 앵커와 신문기자, 작가 등으로 활약한 이진영 씨가 '무지개 나라의 유산'의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감독 자신이 하와이 한인 이민사를 탐색해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첫 공식 이민 역사가 시작된 날은 1903년 1월 13일로, 102명의 한국인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영화는 이들 이민자가 왜, 무엇을 위해 고국을 등지고 먼 이국땅에 갔는지 알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번에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은 '무지개 나라의 유산' 프로젝트의 프롤로그에 해당한다.

현재 그 본편에 해당하는 1세대 한인 이민자 후손과의 인터뷰 시리즈물을 제작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내 주(州) 대법원장에 오른 로널드 문 전 하와이주 대법원장, 한국인 최초 미국 내 시장직에 당선된 해리 김 전 힐로 시장 등 하와이 주류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한인 후손과의 심층 인터뷰로 꾸며진다. 이는 잊혀 가는 이민 1세대의 삶과 지혜를 기록하기 위해서다.

하와이 한인 여성 독립운동사와 함께, 각종 차별과 혐오가 난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더 소중해진 공동체의 가치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무지개 나라의 유산'의 프로젝트 전편은 11월 중 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이 영화는 타고르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고, 스톡홀름 시티 영화제 결선작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하와이 영화제에는 36개국 220여 편의 작품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황정민 주연의 '인질'(감독 필감성), 최민식 주연의 '행복의 나라'(감독 임상수) 등의 한국 영화가 초청됐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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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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