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경기 연속 멀티히트…타율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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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보스턴 레드삭시와의 경기 후 템파베이 레이스 트위터 (사진 출처: Tampa Bay Rays 트위터)
4월 24일 보스턴 레드삭시와의 경기 후 템파베이 레이스 트위터 (사진 출처: Tampa Bay Rays 트위터)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쳤다.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2타수 2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최지만은 올 시즌 5차례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51에서 0.357(42타수 15안타)로 상승했다.

경기 초반에는 불운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에게 걸리고, 4회에는 바깥쪽으로 빠진 것처럼 보인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 수비, 1사 만루에서는 톰 머피의 느린 타구를 잡아 홈으로 송구하다가, 공이 포수 앞에서 원바운드되는 실책을 범했다.

최지만은 6회말 2사 2루에서 시애틀 우완 불펜 맷 코치의 시속 144㎞ 커터를 공략해 중견수 글러브를 맞고 우익수 쪽으로 휘는 안타를 쳤다.

8회에는 우완 에릭 스완슨의 시속 132㎞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9회말 2사 1, 2루에서 안드레스 무뇨스와 9구까지 가는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4-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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