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손흥민 선제골에도 FIFA 랭킹 101위 태국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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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태국과의 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한국 축구가 태국과의 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위기의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 태국과의 안방 대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 끝에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 2승 1무로 C조 1위를 유지했고 태국은 승점 4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처음 열린 국가대표 경기였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고, K리그 득점왕 출신 주민규는 33살의 나이에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태국의 공세에 전반 중반까지 고전했지만, 전반 42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후반 16분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태국에 동점 골을 허용해 1대 1로 비겼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 탈락한 데다 각종 사건과 추문이 이어져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공수에서 빈약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우려를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황선홍 감독은 첫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태국과의 홈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22일 출국해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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