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일 등판 확정…첫 시범경기 부진 징크스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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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구단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구단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2021년 첫 출격에 나선다.

류현진은 6일 새벽 3시 7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 구단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의 6일 경기 등판을 예고했다.

볼티모어는 베테랑 투수 맷 하비를 선발로 예고했다.

사실 이날 경기 결과와 개인 성적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많은 이닝을 책임지진 않을 전망이다. 올 시즌 첫 시범경기 선발 등판임을 고려해 1~3이닝 정도를 던질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순조롭게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그는 국내에서 불펜 피칭을 시작한 뒤 지난달 19일과 22일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엔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 훈련을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매년 시범경기 첫 경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깨 수술 여파로 쉰 2016년 한 시즌을 제외하면 2013년부터 매년 시범경기에 등판했는데, 7차례 첫 시범경기 등판 중 6차례 등판에서 안타를 내줬다.

피안타를 기록하지 않고 첫 시범경기를 마친 건 2015년뿐이다.

2018년 첫 시범경기였던 3월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선 2⅔이닝 동안 홈런 포함 2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해 2월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첫 시범경기에서도 2이닝 동안 홈런 포함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유는 간단하다. 모든 힘을 쏟아내지 않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정규시즌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류현진의 '첫 시범경기 부진 징크스'는 큰 걱정거리가 아니다.

올해엔 첫 시범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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