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한국계 투수 더닝, 3이닝 1피안타 3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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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 더닝(아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데인 더닝(아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이 스프링캠프 호투를 이어갔다.

더닝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3-0으로 앞선 5회초 등판, 3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선발투수 카일 기브슨을 이어 텍사스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더닝은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고 볼넷 없이 안타는 1개만 내줬다.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이던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올 시즌 텍사스의 선발 후보로 꼽히는 더닝은 2경기 연속 호투로 기대감을 높였다.

5회초 땅볼 2개를 유도한 뒤 도밍고 레이바에게 안타를 맞은 더닝은 잭 갤런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6회초는 땅볼 3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7회초에는 삼진, 뜬공, 삼진으로 깔끔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더닝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시즌 종료 후 텍사스로 트레이드됐다.

이날 텍사스는 3-0으로 애리조나를 꺾었고 더닝은 시범경기 2호 홀드를 기록했다.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양현종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양현종은 지난 8일 다저스전에서 1이닝 1실점,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 등 두 차례 등판했다.

양현종은 이날 텍사스 구단이 발표한 마이너리그행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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