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데이비스 부상…PO 4차전서 피닉스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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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에 쓰러진 앤서니 데이비스
코트에 쓰러진 앤서니 데이비스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과 함께 플레이오프 4차전 패배를 떠안았다.

LA 레이커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피닉스 선스와 4차전에서 92-100으로 졌다.

1차전 패배 후 2, 3차전 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LA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이 됐다.

데이비스는 이날 사타구니 부상으로 19분만 뛰었으며 후반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기록은 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였다.

LA 레이커스는 선발로 나온 5명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만 25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반면 피닉스는 선발 5명이 모두 10점 이상 넣는 고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1차전 어깨 부상으로 최근 다소 컨디션 난조를 보인 피닉스 가드 크리스 폴은 18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디안드레 에이턴은 14점에 리바운드 17개를 잡아냈다.

몬티 윌리엄스 피닉스 감독은 원래 이날 폴을 기용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폴이 출전을 자원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팀의 5차전은 장소를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옮겨 6월 2일에 펼쳐진다.

브루클린 네츠는 보스턴 셀틱스를 141-126으로 꺾고 3승 1패를 기록했다.

보스턴 홈 경기로 열린 4차전에서 한 보스턴 팬이 경기 종료 후 브루클린의 가드 카이리 어빙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소동이 있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해당 팬은 경기 종료 후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2017-2018시즌부터 두 시즌 간 보스턴에서 뛴 어빙은 이날 39점으로 맹활약했다.

◇ 31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애틀랜타(3승 1패) 113-96 뉴욕(1승 3패)

브루클린(3승 1패) 141-126 보스턴(1승 3패)

▲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피닉스(2승 2패) 100-92 LA 레이커스(2승 2패)

LA 클리퍼스(2승 2패) 106-81 댈러스(2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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