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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카운티 사전 투표 위한 우편 투표 신청자, 6만 2000명 상회 … 예년 5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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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1월 치뤄지는 대선을 50일 정도 앞두고 트래비스 카운티(Travis County)의 우편 투표 신청자가 수만 명에 이르는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카운티 당국이 안전하고 원활한 우편 투표를 위해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 트래비스 카운티의 우편 투표 신청자가 6만 2000명을 상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제까지 치러진 대선들에서 우편 투표 신청이 보통 만 건 정도였던 것과 완전히 대비되는 결과다.
우편 배송 지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Travis County는 이처럼 쇄도하는 우편 투표 신청에 대비해 우편 투표 신청이 안전하고 신속한 투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권자들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트래비스 카운티가 고려 중인 방안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다음 달(10월) 1일부터 필요한 정보가 제대로 기입되고 안전하게 봉인된 우편 투표지를 지정된 드라이브 스루 장소를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사전 투표 기간 마지막 며칠에 한해 일일 투표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때 현장 사전 투표 시 신원 확인을 위해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ID카드 총기소지면허증을 비롯해 군인 신분증, 선거 ID 또는 시민권과 같은 사진이 포함된 증명서 중 하나를 제시해야 하며 7종의 해당 신원 확인증 중 어느 한 가지도 없는 경우엔 유틸리티 영수증이나 급여 명세서, 정부 지원 수표 또는 은행 거래 내역서로도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Dana Debeauvoir Travis County Clerk은 유권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투표할 것인지를 결정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투표 기간 마지막까지 미루지 말고 투표를 일찍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또 우편 배송 시스템을 이용하는 우편 투표자 수가 선거 결과 소요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우편 투표지 방문 제출 장소에 대한 안내는 관련 장소들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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